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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 8

대우건설, 4분기 순이익 86.7% 급감…주택 부문 수익성 약화가 발목

​대우건설이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에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다. ​특히, 주택 부문에서의 수익성 약화와 해외 인프라 사업에서의 추가 원가 발생이 실적 회복을 제약했다. ​이에 대해 증권사들은 해외 수주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향후 주가 상승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우건설, 2024년 4분기 실적 부진... 해외수주로 실적 반등 기대​대우건설(주)이 2024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647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4.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1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4.5%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55.6% 상승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1..

사회·경제 2025.02.07

36억 보수 정유경 신세계 회장 보수 증가… 신세계면세점 노동자 뒷전?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하 면세점노조)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면세점의 협력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책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조 측은 “폐점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로 인한 피해를 노동자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기업의 고용 책임을 촉구했다.  이날 면세점노조 김소연 위원장은 “신세계 총괄사장인 정유경 회장이 2023년 회사로부터 36억8천6백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며 “이는 2022년보다 5.1% 증가한 금액이다. 정 회장이 받은 것이 이것뿐이겠느냐”고 비판했다.​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급여와 상여금으로 2023년에만 36억8천6백만 원을 받았다. 정 회장의 부모인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사회·경제 2025.01.08

삼성전자 부진, 대기업 시총 감소 주도... SK, LG 제치고 2위 차지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 집단의 상장 계열사 시가총액이 총 251조 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삼성그룹이 167조 원으로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으며, 포스코그룹과 LG그룹도 각각 51조 원과 45조 원의 시총 감소를 보였다.​반면, HD현대그룹은 시가총액이 43조 원 이상 증가하며 대기업 집단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시총 순위에서도 10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SK그룹 역시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총이 203조 원에 달하며 LG그룹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4년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 88곳 중 상장 계열사가 있는 79개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23년 말 1902조 3093억 원이었던 이들의 시가총액 합계..

사회·경제 2025.01.08

탄핵 여파, 내년 취업자 증가 폭 10만 명 미달 우려

12·3 계엄 및 탄핵 정국 고용 충격 전망​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의 여파로 대외 신인도가 악화할 경우 내년 국내 고용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16일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평택시병)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탄핵 정국이 장기화될 경우 내년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돌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노동연구원은 산업 경기 악화와 구조조정 우려를 주요 요인으로 꼽으며, 철강, 유화,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경우 고용 시장의 질적 저하가 동반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보고서는 내년 취업자 수가 기존 예측치(12만 명) 대비 약 17%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보다 훨씬 큰 타격으로 ..

사회·경제 2024.12.16

52개 대기업,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아... LGD·SK온 3년 연속 적자

​국내 대기업 5분의 1이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 갚는 위기에 처했다. 올해 3분기 기준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업이 52곳으로 지난해 대비 8곳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디스플레이, SK온 등 주요 기업들이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이 1 미만을 기록하며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다.​2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금융사를 제외한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71곳을 대상으로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과 이자비용을 조사한 결과, 올해 3분기 이자비용은 27조2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조2231억원에 비해 7.9%(1조9914억원) 증가한 수치이다.​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35조2999억원으로, 지난해..

사회·경제 2024.11.27

KT&G, 부채 늘고 이익 줄었는데… 대표 연봉만 껑충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7일 KT&G가 최근 5년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부채 증가율이 자본 증가율보다 11.4배 높은 상황에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 연봉은 42.5% 증가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KT&G의 최근 5년간 대표연봉은 2019년 11억7,700만원에서 2023년 16억7,700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증감율은 42.5%에 이른다 KT&G 직원연봉은 2019년 8,000만원에서 2023년 9,900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증감율은 23.8%이다.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약 9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지난 8월 공개한 반기보고서에서 방 사장에게 지급된 상반기 보수액은 8..

사회·경제 2024.10.07

응급실서 의사·간호사 대상 폭언·폭행 등 3년간 21% 증가

​2021년 585건→2022년 602건→2023년 707건 이어 올 상반기 360건​김미애 의원 "의료환경 안전 실태조사 등 대책 마련 필요"​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가 응급실에서 폭력이나 폭언의 피해를 겪는 사례가 최근 3년 동안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 종사자들이 응급실에서 의료행위와 관련해 겪은 폭행 등의 피해는 2021년 585건, 2022년 602건, 지난해 707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360건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했다.​지난해 응급실에서 발생한 의료인 폭행 등의 피해를 행위별로 분석한 결과, 폭언과 욕설이 457건으로 65%를 차지하여 가장 빈번하게 발생했다..

사회·경제 2024.10.01

LG화학,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3.4% 증가… 차동석 CFO, '3대 신성장동력 강화' 강조

LG화학이 25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2조 2,997억원, 영업이익은 4,0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5.9%와 53.4% 증가했다. LG화학의 CFO인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가, 그리고 희귀비만 치료제의 라이선스 아웃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성과가 개선됐다”며, “3대 신성장동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운영 최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문별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은 다음과 같다. 석유화학 부문은 4조 9,658억원의 매출과 3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회·경제 202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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