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 30분, 경기도교육청 남부지청 지하 1층 주차장 출구 앞에서 ‘12.10 세계인권의날 맞이 성평등 권리 선언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해 학교도서관의 성평등·성교육 도서 5,857권을 검열하여 폐기하거나 열람을 제한한 사건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다양한 성평등, 성교육 도서들이 검열 대상이 되면서 청소년들의 독서 권리 침해 논란이 일었다. 이에 학교도서관 사서, 청소년 인권활동가, 양육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북토크와 낭독회를 진행하며 경기도교육청의 부당한 행위를 규탄하고, 성평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북토크에서는 폐기된 도서 목록 중에서도 청소년들이 성에 대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