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오는 3월 31일 열리는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약 65만 주에 대한 무상감자(자본금 감소)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자회사 상장 가능성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시 제기됐지만, 회사 측은 “상장 및 매각 계획은 전혀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분할 후 자사주 매입…이번엔 감자소각 추진코웨이는 2024년 5월, 화장품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자회사 ‘리엔케이비앤에이치’(현 힐러비)를 설립했다. 당시 분할에 반대한 일부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회사는 총 654,612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익잉여금 소각 방식으로 처리됐고, 나머지는 오는 3월 31일 정기주총에서 감자 방식으로 소각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은 3월 21일 공시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