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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6

코웨이, 감자소각 추진하며 자회사 상장·매각설 일축…“시장 신뢰는 실행이 관건”

코웨이가 오는 3월 31일 열리는 제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자사주 약 65만 주에 대한 무상감자(자본금 감소) 안건을 상정했다. 이에 따라 자회사 상장 가능성과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다시 제기됐지만, 회사 측은 “상장 및 매각 계획은 전혀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분할 후 자사주 매입…이번엔 감자소각 추진​코웨이는 2024년 5월, 화장품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자회사 ‘리엔케이비앤에이치’(현 힐러비)를 설립했다. 당시 분할에 반대한 일부 주주들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면서 회사는 총 654,612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이익잉여금 소각 방식으로 처리됐고, 나머지는 오는 3월 31일 정기주총에서 감자 방식으로 소각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계획은 3월 21일 공시된 ..

사회 2025.03.24

코웨이만 '난공사' 설치비용 고객·노동자에게 전가 논란… 1년 28억원 대납?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이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난공사 비용 코웨이가 책임져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코웨이가 신규 설치 시 발생하는 위험시공 비용을 고객과 직원에게 전가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SK매직과 청호나이스 등 경쟁사들이 신규설치 비용을 본사가 전액 부담하는 것과 달리, 코웨이는 고객에게 추가 비용을 청구하거나 직원들이 영업 압박에 못이겨 고객 부담을 대납하고 있는 현실이 전해졌다.​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1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웨이의 방문점검원(코디코닥)과 영업관리직(지국장‧팀장) 노동자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사측의 위험시공 비용을 떠안고 있다”며, 연간 추산되는 비용이 약 28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코웨이 제품 설치 과정에서는 배관, 타공, 전기, 천장..

사회 2024.11.11

코웨이 방문점검 노동자들, 근로자 지위 인정 위한 법적 소송 돌입

생활가전 렌탈 업계에서 종사하는 코웨이의 방문점검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근로기준법상 근로자 지위 확보를 위해 법적 소송을 시작한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가전통신노조)은 노동절인 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가전제품 방문점검원 또한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코웨이 방문점검원들을 시작으로 주휴 및 연차수당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전제품 방문점검원은 현재 렌탈업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근로기준법상 근로자가 아닌 특수고용직으로 분류되어 있다. 이들은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주유 및 연차수당 청구를 위한 소송을 통해, 근로기준법상의 근로자로 인정받기를 희망한다. 2023년 행정법원 판결을 통해 노조법상 근로자성은 인정받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근로기준법의 보호 대상에서..

사회 2024.05.01

‘업계1위’ 만들어놨더니 퇴직 압박받는 코웨이 노동자들

생활가전업체 코웨이가 역대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인력감축을 동반한 구조조정을 밀어붙이고 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은 26일 코웨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록적인 매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코웨이가 노동자 생존권을 위협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조조정 대상자 선정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코웨이는 영업관리직군의 지국장 26명에 대한 면담에서 경영역량평가를 내세워 지역별 업무거점인 지국을 폐쇄하겠다고 엄포했다. ‘직급강등을 당하고 싶지 않으면 퇴사하라’는 압박도 빼놓지 않았다. 그러면서 평가 기준을 공개해달라는 요구에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열심히 하거나 상급자의 입맛에 맞지 않는 직원을 걸러내는 기회로 사측이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

사회 2023.12.26

분노에 찬 코웨이 방문점검원 전국 10개 지역 동시다발 기자회견 최초로 개최

코웨이의 렌탈제품을 방문점검원(코디코닥)들은 25일 “코웨이가 방문점검원의 최소계정을 보장하고 죄소계정에 대한 최저임금을 보장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가전제품 방문점검원은 근로기준법상 노동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특수고용직 취급을 받는다. 따라서 법이 강제하는 근로계약서 대신 회사가 임의로 규정한 위임계약서에 따라 일을 한다. 민주노총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코디코닥지부(노조)는 "법과 제도상 노동기본권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일상적인 고용불안은 물론 초저임금에 시달려야 하는 게 코디코닥(코웨이 방문점검원)들의 현실"이라고 주장하며 노조는 사측을 상대로 25일 전국 10개 지역에서 ▲서울 은평구 ▲경기 성남시 ▲부산 진구 ▲울산 남구 ▲경남 창원시 ▲대구 달서구 ▲경북 포항시 ▲광주 서구 ▲대전 서..

카테고리 없음 2023.07.25

코웨이 상급관리자, 현장 직원들에게 "벌레" 비유 막말 논란

생활가전 렌탈업체 코웨이의 상급관리자가 현장 직원들을 “벌레”에 비유하며 막말을 퍼붓고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는 등 도 넘은 갑질이 알려져 구설에 오르고 있다.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코웨이CL지부(영업관리직)는 12일 부산의 코웨이 갑질관리자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웨이는 노동자에게 ‘벌레’ 운운하는 자의 행태가 만천하에 알려지기 전에 하루빨리 부산남부총국 총국장을 해임시키라”고 요구했다. 코웨이CL지부는 코웨이 영업관리직군의 지국장·팀장·행정매니저로 조직된 노동조합이다. 회사 업무체계상 이들의 상급자는 총국장으로, 인사권을 쥐고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노조는 "하위직급은 업무실적을 앞세운 총국장의 부당한 갑질에 일상적으로 노출된 상태에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고 전했다. 지난달..

카테고리 없음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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