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새벽, SPC그룹 계열사인 SPC삼립 시흥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노동자가 윤활 작업 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며, SPC그룹의 고질적인 산업재해 문제가 또다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번 사고는 과거 SPL 평택공장과 샤니 성남공장에서 발생했던 유사한 '기계 끼임' 사망 사고의 반복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더욱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한 혐의로 구속 수감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책임 경영에 대한 비판과 함께 SPC그룹 전반의 안전 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4년 새 3명 '기계 끼임' 사망, SPC그룹의 반복되는 비극2022년 10월 SPL 평택 제빵공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