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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3

KT&G 등 담배 3사, 손해배상 소송 '유해성 은폐' 쟁점화…소비자단체, 전방위적 책임 촉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코리아 등 주요 담배 기업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항소심 12차 변론이 오는 22일로 예정된 가운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이들 기업의 담배 유해성 은폐 및 소비자 기만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피해 배상과 책임 있는 자세를 엄중히 요구했다. 이번 변론은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담배 기업의 윤리적 책임이라는 해묵은 논쟁에 다시금 불을 지피며 사회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소송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사법부가 담배 기업의 논리에서 벗어나 국민의 건강권을 수호하는 정의로운 판단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담배 기업들이 수십 년간 담배의 위험성을 축소하고 중독성을 조장해 온..

사회·경제 2025.05.20

KT&G, 부채 늘고 이익 줄었는데… 대표 연봉만 껑충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7일 KT&G가 최근 5년간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부채 증가율이 자본 증가율보다 11.4배 높은 상황에서,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표 연봉은 42.5% 증가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  KT&G의 최근 5년간 대표연봉은 2019년 11억7,700만원에서 2023년 16억7,700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증감율은 42.5%에 이른다 KT&G 직원연봉은 2019년 8,000만원에서 2023년 9,900만원으로 점차 증가하면서 증감율은 23.8%이다.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약 9억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KT&G는 지난 8월 공개한 반기보고서에서 방 사장에게 지급된 상반기 보수액은 8..

사회·경제 2024.10.07

[실종된 유해물질] KT&G 담배, 8종만 공개하고 7,000종은 어디?

국내 담배 제조·유통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1위 기업 KT&G가 판매하는 모든 형태의 담배에 유해성 물질을 표시해야 한다는 요구가 제기되고 있다. KT&G는 2001년 민영화 이후 공기업 이미지를 탈피했지만, 여전히 국내외 연기금 등이 패시브 펀드를 통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경영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하지만 2025년 11월 시행 예정인 담배 유해정보 표시법에 따르면 KT&G가 판매하는 일부 담배만이 유해성 물질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투명한 경영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18일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모든 형태의 담배에 유해물질 표시를 적용하고, 흡연 관련 건보 재정 부실과 소비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해 금연 광고 캠페인을 추진할 것을 촉구..

사회·경제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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