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lg화학 42

LG화학, 방열 접착제로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2030년 수천억 규모 목표

LG화학 자동차 차체용 접착제LG화학이 자동차용 접착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지 수천억 원 규모의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LG화학은 30일 북미 전기차 업체를 대상으로 방열 접착제를 공급하기로 확정하며, 북미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방열 접착제는 배터리 셀을 모듈 및 팩에 접합하는 데 사용되며, 높은 열전도성과 전기 절연성을 지녀 열 관리와 성능 유지에 필수적이다.​회사는 180개 이상의 방열 접착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기술 장벽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열 성능을 개선하면서도 고객의 비용 절감과 경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2018년, LG..

사회·경제 2024.10.30

LG화학, 유럽 R&D 강화하며 탈탄소 선도

LG화학이 탈탄소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 시장에서 친환경 미래 기술 확보에 나섰다. 지난 27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이노베이션 센터(Europe Innovation Center)의 개소식을 개최했다.​유럽연합(EU)은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규제와 정책이 가장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시행되는 지역으로, 올해부터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 감축이 의무화되었으며, 2030년부터는 과일 등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전면 금지된다. 또한 배터리법 시행으로 폐배터리 수거 규모는 2025년 약 4GWh에서 2040년에는 200GWh로 약 50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LG화학은 유럽에서 차세대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등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사회·경제 2024.10.27

LG화학-대봉엘에스, 뷰티 시장에 새로운 바람 일으킨다

LG화학이 식물성 오일에서 유래한 친환경 원료를 통해 화장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LG화학은 17일, 100% 바이오 기반의 3HP(3-Hydroxypropionic acid: 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를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 처음 적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3HP는 식물성 원료를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하는 친환경 바이오 원료로, 적용 분야와 확장성이 매우 다양하다. 전 세계적으로 3HP에 대한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상용화된 사례는 아직 없다.​비임상 실험 결과, 3HP는 화장품 분야에서 여러 가지 효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며, LG화학은 최근 화장품 소재 및 원료 의약품 전문 기업인 대봉엘에스와 기능성 화장품 원료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사회·경제 2024.10.17

배터리 '폭발' 막는 기술 개발...LG화학, 안전성 강화

LG화학이 배터리 화재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를 개발했다.​LG화학은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Safety Reinforced Layer, 이하 열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의 협력을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으며,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9월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 변화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상승하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사회·경제 2024.10.01

LG화학, 토요타-파나소닉 합작법인에 양극재 공급

LG화학이 일본의 합작법인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 & 솔루션(Prime Planet Energy & Solutions, PPES)에 양극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PPES는 일본의 주요 배터리 제조업체로, 토요타 자동차를 포함한 여러 글로벌 OEM에 전기차용 배터리를 공급하는 회사다. 이번 계약은 LG화학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PPES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한 성과로 평가된다. LG화학은 2026년까지 PPES의 공장에 양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다.LG화학은 전기차용 양극재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다양한 글로벌 OEM의 전기차 모델에 양극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PPES의 저탄소 비전에 부합하여 고성능 배터리 생산과 동시에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는 혁신적인 소재 및 공정 기술 ..

사회·경제 2024.09.22

LG화학, 북미 시장 위한 고객 지원 센터 개관

LG화학이 북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조직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LG화학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Ravenna)에 ‘미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개관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석유화학 본부장 노국래와 라벤나 시장 프랭크 세먼(Frank Seman)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미주 CS센터는 오하이오주에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300㎡(약 2,500평)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압출 및 사출 등 고객사의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갖추고 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고객 지원..

사회·경제 2024.08.29

LG화학, 여수 앞바다에서 잘피 군락지 복원으로 해마 귀환

LG화학이 여수 앞바다에 심은 잘피 군락지에 해마가 돌아왔다. 황폐해졌던 바다가 다시 살아나면서, 찾아오는 동물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27일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의 중간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LG화학은 지난해부터 사업장이 있는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군락지 복원에 나섰다. 기존 크고 작은 잘피 군락들의 사이 빈 공간에 잘피를 이식하고 군락지들을 연결하는 방식이다. 기후변화로 줄어들던 잘피 군락지는 복원 사업 이후 감소세를 멈추고 면적이 늘어났다. LG화학은 지난해 10월 1차로 잘피 5만주를 이식해 기존 42.7ha(헥타르)였던 군락지 면적을 44.7ha로 넓혔다. 이후 고사하는 개체 없이 자연 군락지와 함께 스스로 면적을 늘리며 올해 6월 기준 45.5ha까지..

사회·경제 2024.08.27

LG화학, 친환경 난연 플라스틱 개발지속 가능한 미래 열다

LG화학은 12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PFAS-Free 난연 PC/ABS 소재가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에서 V-0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V-0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난연 성능 등급으로, 소재에 수직으로 불을 붙였을 때 10초 안에 스스로 불이 꺼져야 한다. PFAS가 없는 PC/ABS 소재로 V0 등급 난연 성능을 인증받은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PFAS는 열에 강하고 물과 기름에 녹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조리 기구나 의류,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PFAS 없는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특수 난연화 공정을 통해 PFAS 없이도 소재가 열에 더 잘 견디도록 ..

사회·경제 2024.08.12

LG화학,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아이들 휠체어에 개성을 더하다

LG화학이 1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COC랩과 협력하여 재활용 소재로 제작한 휠체어 스포크 가드를 기부하며 어린이들의 꿈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부는 10명의 어린이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포크 가드를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을 보호하는 둥근 형태의 장치로, 바퀴를 사용할 때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끼이지 않도록 도와준다. LG화학과 COC랩은 기존의 단조로운 색상에서 벗어나 친환경 소재와 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아이들이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COC랩은 2018년부터 휠체어를 사용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디자인한 스포크 가드를 제작하는 ‘나만의 스포크 가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어린이들은 청년 디자이너와 함께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 그리고 직..

사회·경제 2024.08.01

LG화학,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 53.4% 증가… 차동석 CFO, '3대 신성장동력 강화' 강조

LG화학이 25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12조 2,997억원, 영업이익은 4,0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5.9%와 53.4% 증가했다. LG화학의 CFO인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부문에서의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가, 그리고 희귀비만 치료제의 라이선스 아웃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성과가 개선됐다”며, “3대 신성장동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와 운영 최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문별 2분기 실적과 3분기 전망은 다음과 같다. 석유화학 부문은 4조 9,658억원의 매출과 3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사회·경제 2024.07.2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