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하여 가입자들의 위약금 면제 요구가 77%에 달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제보팀장'의 의뢰로 지난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5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동통신 3사 이용 실태 및 신뢰도' 조사 결과, '회사의 귀책 사유가 있을 때는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77.2%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위약금 면제 여론, 전방위적으로 확산이번 조사에서 '잠재적 피해 가능성이 아닌 피해 사실이 확인된 가입자에 한해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13.8%에 그쳤으며, '과거 타 통신사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와 비교할 때,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응답은 3.7%에 불과했다.특히 경기/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