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청-녹색병원-중랑경찰서‘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서비스 지원’업무 협약 체결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5일 구청장실에서 중랑경찰서, 관내의료기관인 원진재단부설 녹색병원과 함께‘가정폭력 피해자 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할 경우 경찰은 피해자를 의료기관에 인계한 후 피해사실 확인서를 쓰고, 의료기관에서는 먼저 필요한 치료를 진행한 뒤 의료기관에서 구청에 의료비를 청구하게 된다. 청구를 받은 구는 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이를 의료기관에 지급한다. 현재도 가정폭력 피해자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피해자들 중 다수는 이 과정에서 가정폭력 피해사실이 수차례 공개되는 것을 우려해 의료비 지원 신청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