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청래 "한덕수, 매국 행위"...민주당, 출마 저지 총력전

뉴스필드 2025. 5. 1. 13:59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정 위원장은 한 권한대행의 행보를 '매국 행위'에 빗대며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네이버 국어사전의 '매국노' 정의를 인용하며, 한 권한대행의 행적이 이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동아일보에 보도된 미국 재무부 장관의 발언을 근거로 제시했다. 해당 발언은 한국 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서두르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를 두고 "사사로운 선거 이익을 위해 나라의 이권을 팔아먹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한 권한대행을 '매국노'로 지칭했다.

■ 한덕수, 선거 이용 의혹과 민주당의 거센 반발

한편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이 정치권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총리직을 이용해 선거 운동을 벌였다고 주장하며, 그의 사퇴와 출마를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1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권한대행의 행보를 '관권선거의 정수'라고 표현하며, 그가 국민 혈세를 이용해 사전 선거 운동을 벌였다고 비난했다.

(왼)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오)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
 

박 대변인은 한 권한대행이 공직자 사퇴 시한을 앞두고 사퇴하는 행태를 '파렴치'하다고 규정했다. 그는 "고작 60일의 국정도 책임지지 않는 한덕수가 어떻게 대한민국의 5년을 맡겠다고 말할 수 있나"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한 권한대행을 '윤석열의 공동정범'으로 지칭하며, 그의 출마를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역시 한 권한대행의 사퇴를 '을사 먹튀'에 비유하며, 그의 출마를 '노욕의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권한대행이 공직을 이용해 선거를 준비하고, 다른 공직자들을 동원한 것은 선거법 위반 및 직권 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민주당, 한덕수 행보에 대한 강경 대응 예고

김 최고위원은 한 권한대행이 국정원 출신들을 동원해 선거 준비 상황실을 운영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공작 정치의 악취'가 진동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한 권한대행이 '빅텐트'라는 명목으로 '구시대적 사쿠라 연합'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검찰과 선관위에 즉각적인 수사를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한 권한대행을 '을사 이완용 이후 최악의 재상', '을사 먹튀 한덕수'라고 규정하며, 그의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의 출마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치권, 한덕수 출마에 대한 논란 증폭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설은 정치권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의 행보를 '관권선거', '매국 행위' 등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반면, 한 권한대행 측은 민주당의 주장을 '정치 공세'로 일축하며, 예정대로 출마를 강행할 뜻을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가 여야 간의 첨예한 대립을 심화시키고, 다가오는 대선 정국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한 권한대행의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정치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 한덕수 출마, 대선 정국에 미칠 영향은?

한덕수 권한대행의 출마는 다가오는 대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정치 전문가들은 한 권한대행의 출마가 여권 지지층의 표 분산을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한 권한대행의 출마가 야권 단일화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한 권한대행의 출마가 '제3지대'의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한 권한대행이 기존 정치권의 벽을 넘고 유의미한 지지율을 확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 권한대행의 출마는 다가오는 대선 정국에 다양한 변수를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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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한덕수, 매국 행위"...민주당, 출마 저지 총력전

3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정 위원장은 한 권한대행의 행보를 '매국 행위'에 빗대며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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