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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4

1980년대 정치깡패 조직 ‘백골단’… 김민전 의원 논란 가중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백골단 기자회견’ 논란에 휩싸인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사과와 사임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기자회견은 자신이 주선한 것이 아니라며 해명했지만, 논란은 지속되고 있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월 14일은 박종철 열사가 군부독재 시절 물고문으로 사망한 날”이라며 “박종철 열사는 김민전 의원과 서울대 84학번 동기”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의원은 1980년대 군부독재 시절 대학을 다녔다. 과연 정치깡패 조직인 백골단을 몰랐겠냐”며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하고도 소속 당의 선 긋기 이후 변명과 남탓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고민정 의원도 “김민전 의원의 본회의장 태도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이유..

정치 2025.01.17

1980년대의 악몽 백골단 국회로 다시? 교수들, 김민전 의원 사퇴 성명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는 13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의 즉각적인 의원직 사퇴를 강력히 요구했다. 협의회는 김 의원이 극우 청년 단체인 ‘백골단’의 국회 소통관 진입을 허용한 행위를 역사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중대한 행위로 규정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협의회는 성명에서 “12월 3일의 친위 쿠데타로 유린당한 국회가 또다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의 행위로 잔인하게 짓밟혔다”며 “김 의원이 ‘백골단’의 출범을 알리는 극우 청년들에게 국회 소통관의 문을 열어준 것은 국민의 대표 기관인 국회의 권위를 심각히 훼손한 행위”라고 지적했다.​백골단은 1980년대 군사 정권 시절 민주화 운동을 탄압했던 조직의 이름으로, 그 상징성 때문에 민주주의에 반하는 폭력과 억압의 상징으로 여겨지고..

정치 2025.01.13

폭력의 상징 '백골단', 국회 등장에 경악…비상행동 성명 발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은 9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이 과거 '백골단'으로 불리던 단체 대표의 기자회견을 주선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비상행동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의 소개로 '백골단'이라 자칭하는 자들이 기자회견을 여는 끔찍한 일이 발생했다"며 "이들의 기자회견은 민주주의와 인권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정현 반공청년단 대표는 “대한민국은 법치가 무너지고, 민주적 절차 대신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사회가 됐다”며, 오히려 '백골단'과 같은 단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비상행동은 "백골단의 과거 행적을 상기할 때, 이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모순적이고 폭력적인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정치 2025.01.10

국회 운영위, 12·3 계엄사태 불출석 증인 22명 고발

국회 운영위원회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된 현안 질의에 불출석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증인 22명을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운영위는 이와 함께 대통령경호처 단독 현안 질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운영위원회는 8일 전체회의를 열어 대통령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를 대상으로 한 현안 질의를 진행하려 했으나, 국민의힘 의원들과 증인 22명이 모두 불참하면서 야당 단독으로 회의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운영위는 증인들의 불출석을 문제 삼으며 고발 조치를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은 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증인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출석 요구를 거부한 것은 국민에 대한 항명이자 국회 모독"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전..

정치 2025.01.08

시민단체 "내란 비호 국민의힘" 탄핵 절차 방해 규탄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간 가운데, 국민의힘이 탄핵 심판 및 관련 절차를 방해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시민단체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은 19일 오후 1시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헌정파괴 내란공범 국민의힘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죄를 비호하며 헌법적 질서를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난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와 당일 밤 해제된 상황, 그리고 12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탄핵 심판 절차를 방해하며 내란 공범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발언에 따르면, 탄핵안 가결 당시 국민의힘 의원 85명이 반대 표를 던졌고, 이후 탄핵소추위원단 참여와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거부하는 등의 행..

정치 2024.12.20

탄핵 앞두고 '2선 후퇴' 주장? "국민의힘, 정치 공작"

7일,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성명을 통해 "내란 혐의 대통령, 2선 후퇴로 넘어가자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대구참여연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등 17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정치적 혼란 속에서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연대에 따르면, 12월 6일, 국회 탄핵 판결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 11명은 '탄핵불가, 대통령 2선 후퇴'를 주장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헌정 파괴 상황에서 법적 근거 없이 대통령의 2선 후퇴를 주장하는 것은 반헌법적이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 소속 광역단체장들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모여 '탄핵 반대, 거국내각 구성, 대통령 2선 후퇴, 임기단축 개헌'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 입장..

정치 2024.12.07

참여연대 "공정성 잃은 검찰 수사, ‘공천개입’ 의혹 특검으로 진상 밝혀야"

참여연대는 27일 논평을 통해 검찰이 국민의힘 조직국과 기획조정국을 압수수색한 사건과 관련하여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다. 창원지방검찰청은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했다는 ‘공천개입’ 의혹과 연관된 수사를 진행했지만, 그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들이 도마에 올랐다.​검찰은 통상적으로 복수의 장소를 압수수색할 때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관행을 따르지 않고, 이번 압수수색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국민의힘 기획조정국은 사실상 사전에 예고된 압수수색을 받았으며, 국민의힘 관계자는 취재진에게 “검찰에서 오후 1시 이후에 온다니까, 식사 맛있게 하세요”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검찰이 증거를 인멸할 시간을 제공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킨다.​참여연..

사회·경제 2024.11.28

강득구 의원 "윤석열 정권, 민주주의 압살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헌정질서 파괴세력으로 지목하며 “대통령의 거부권 남발이 국회의 권능과 민주주의를 압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리는 국민으로부터 시작된다”라며 “주권재민의 원칙을 짓밟으려는 어떠한 행위도 반헌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국회의 문을 열어 국민에게 장소를 제공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국민을 제명하겠다는 선전포고와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국민의힘은 지지율 20%의 식물 대통령을 만들었고, 스스로 탄핵의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을 때 국민의힘은 무엇을 했는가?”라며 반문했다...

사회·경제 2024.09.29

민주당 "김건희 여사 공천에만 개입했겠나?"

더불어민주당의 황정아 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가 공천에만 개입했겠습니까? 특검을 거부하는 자들이 모두 범인입니다"라고 주장했다. 황 대변인은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을 뒷받침하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황 대변인에 따르면, 김영선 전 의원이 재보궐 선거 이후 명태균에게 6천여만 원을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으며, 김 전 의원이 국민의힘 공관위에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공천을 요청한 사실도 확인되었다.​그러나 검찰의 수사는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해선 '노래 가사'를 언급하며 진술 조작과 증거 짜깁기에 나섰던 검찰이, 지난해 12월 경남선관위가 창원지검에 사건을 고발한 이후로 9개월이 지나도록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건희 여사 공천..

정치 2024.09.23

이진숙 방통위원장 이번엔 출석할까? '방송장악' 청문회 3차까지 확정

https://youtu.be/f8BBQ_6wPuo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오는 9일 '방송장악 청문회'에 출석할 증인과 참고인을 7일 확정했다.​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통해 '불법적 방문진 이사 선임 등 방송장악 관련 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야당의 단독으로 승인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의사진행에 반발하며 회의를 중단하고 퇴장했다.​이번 청문회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및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 과정의 적법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달 31일 김태규 부위원장과 함께 공영방송 이사 13명을 선임한 과정에 대해 조사하기 위함이다.​청문회에는 권순범·서기석 KBS 이사를 비롯해 권태선 방문진 이사장,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김태규 방통위 부위원장 등 ..

정치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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