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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86

민주노총, 윤석열 정권 강경 탄압 규탄... "경찰 폭력 중단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준)는 11일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민주노총을 겨냥한 대대적인 탄압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이 폭력을 행사하고, 보수언론이 이를 방조하며 민주노총을 '불법폭력 집단'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조직적 불법행위 기획'과 '수사 확대'를 공언하며, 법 집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 9일, 민주노총이 주도한 첫 번째 퇴진 총궐기 집회에서는 경찰이 사전 협조 요청에도 불구하고 집회 장소를 충분히 확보해주지 않았고, 협소한 공간을 허가했다. 민주노총은 집회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경찰은 참가자들을 강제로 밀어붙이며 충돌을 유발했다. 참가자들이 “사람이 쓰러졌다”, “다친다”고 외쳤지만, 경찰은..

사회·경제 2024.11.11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서울 종각역에서 노동자들 분노 행진

30일 서울 종각역에서 민주노총 산별노조 주최로 의 6회차가 열렸다. 이번 행진에는 금속노조, 전교조, 교수노조 등 약 1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숭례문 오거리까지 1.5km를 행진하며 강력한 퇴진 요구를 외쳤다.​행진은 노동조합 탄압, 국정농단, 김건희 관련 사건, 부자 감세, 물가 폭등 등으로 민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지지도가 5주 연속 20%대로 하락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9회의 행진 및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행진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 유족을 추모하며 시작되었다. 발언자로 나선 홍지욱 민주노총 부위원장, 엄상진 금속노조 사무처장, 이현미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장, 김금영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

사회·경제 2024.11.01

민주노총, 윤석열 정부 대북전단 살포 부추겨 한반도 전쟁 위기 조성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5일 논평을 통해 "윤석열 정권은 전쟁을 향한 폭주를 멈춰라"고 강력히 주장했다.​민주노총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지난 11일 성명을 통해 "한국의 무인기가 세 차례에 걸쳐 평양 상공에 침투하여 대북전단을 살포했다"며 "무인기 침범 등 도발 행위가 감행될 경우 즉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답변했다.​민주노총은 국방부의 이른바 “전략적 모호성”이 오히려 윤석열 정부가 이번 상황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만약 국방부가 무인기를 평양 상공으로 보냈다면 이는 타국 영공에 대한 불법 침입에 해당하며, 만약 무인기를 추적하지 못했다면 국방부의 무능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경제 2024.10.15

민주노총, KBS 노조 파업 지지 선언…공영방송 정상화 위한 연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9일 논평을 통해 언론노조 KBS본부의 결의를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KBS본부 조합원들이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으로 지켜내겠다"는 결심을 지지하며, 이를 통해 언론의 독립성을 수호하려는 의지를 강조했다. KBS본부는 8일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찬성률 92.76%를 기록하며 전면 투쟁을 결의했다. 노사는 올해 2월부터 34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사측이 단체협약 개악안을 고집하면서 교섭은 결렬됐다. 박민 KBS 사장은 취임 첫날부터 바른말을 하는 진행자들에게 하차 통보를 하는 등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묵살하며 방송의 독립성을 훼손했다고 민주노총은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KBS가 세월호 다큐멘터리를 없애고, 역사 저널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등 권력..

사회·경제 2024.10.09

'5678서비스단' 악몽 재현? 서울시, 교통공사 노동자 죽음에 침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5일 성명을 발표하며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대해 "노조탄압에 희생된 죽음 앞에 사죄하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발생한 조합원의 안타까운 죽음이 서울시와 교통공사의 부당한 해고 조치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노조 간부를 죽음으로 내몰았다"며, 노조 파괴를 위한 짜맞추기식 해고가 억울한 죽음을 초래했다고 분노를 표출했다.  노조 기술본부장을 지낸 숨진 50대 조합원은 지난달 23일 귀가 중 뇌출혈로 쓰러져, 10월 2일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지난 3월 해고되었으나 복직 일주일을 앞두고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난 3월 중순 서울교통공사는 근로시간면제제도(타임오프) 한도 규정 위반을 이유로 박씨를 포함해 노조..

사회·경제 2024.10.05

B-1B 폭격기 출격, 한반도 긴장 고조... 민주노총 "평화가 민생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일 논평을 통해 "평화가 민생이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전쟁 위기 조장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2024년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에서는 "한미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과 "북 정권 종말"을 언급한 기념사가 있었다. 이어 40년 만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시가행진이 진행되었으며, 현무-5 미사일과 미 공군의 B-1B '랜서'가 등장했다. 북한은 미 폭격기의 출현에 대해 "상응 행동을 취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B-1B는 미국의 세 가지 전략폭격기 중 가장 빠르며, 괌 미군기지에서 한반도까지 2시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이날 B-1B는 한국 공군 F-15K의 호위를 받으며 저공 비행을 실시했다. 현무-5는 최대 8톤의 탄두 ..

사회·경제 2024.10.02

현대차그룹, 중대재해 23명 사망…기소는 단 0건

민주노총, 중대재해 기소 부족 문제 제기하며 법적 대응 촉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27일 성명을 발표하며 현대자동차 그룹과 한국전력공사 등 대기업 및 공공기관의 중대재해에 대한 기소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2년 2개월 동안 발생한 중대재해는 1,288건에 달하며, 이 중 대기업에서 발생한 154건의 중대재해에 대한 기소는 단 9건에 불과했다. 특히, 50명이 사망한 공공기관에서는 1건만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자동차 그룹에서만 노동자 23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70%가 하청 노동자였다. 사고의 원인은 개구부 덮개를 치우다가 추락하거나 도금 용광로에서의 추락 등 재래형 사고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3건의 중대재해에도 현대차그룹이 기소된..

사회·경제 2024.09.27

민주노총, 건설노동자 총력투쟁 예고: 임금삭감 반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토목건축분과위원회(분과위원장 강한수)가 오는 10월 2일 총력투쟁을 예고했다. 이 위원회는 5월 17일부터 지역별 철근콘크리트연합회와 진행한 ‘2024년 임금협상’이 결렬되었고, 중앙노동위원회 및 지방노동위원회에서의 조정도 모두 중단되었다.​교섭과 조정이 결렬된 주요 이유는 사측이 임금 2만 원 삭감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토목건축분과위원회는 지난해 임금 동결을 감안해 올해 5천 원에서 최대 1만 원의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초반부터 최대 2만 원 삭감을 주장했다. 중노위 조정에서도 공익위원과 노사위원들의 조정 권유에도 불구하고 사측은 임금 삭감 입장을 고수하며 교섭이 더 이상 진행될 수 없었다.​토목건축분과위원회는 지난 9일 중노위 조정 중지 이후 10일부터 13일까지 쟁의..

사회·경제 2024.09.26

민주노총, "서민 정당 표방 민주당, 부자 세금 깎는 금투세 유예 논의 중단하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논평을 통해 "부자 세금 깎는 민주당, 금투세 유예 논의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월 24일 공개토론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의 내년 시행 여부를 당론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금투세는 주식과 펀드 등 금융투자로 얻은 이익이 5천만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액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으로, 2020년 문재인 정부 때 통과되어 2023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2022년 윤석열 정부의 주도로 2년 유예하는 법이 여야 합의로 통과되었고, 현재 윤석열 정부와 여당은 아예 금투세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다시 유예와 보완 시행을 두고 갑론을박하고 있다.​민주노총은 이러한 행태가 무한한 이익을 추구하는 자들의 탐욕에..

사회·경제 2024.09.23

보신각에서 시작된 윤 정권 퇴진 촉구 물결… 민주노총 150여명 참여

민주노총 조합원 150여 명이 11일 오후 7시, 보신각에서 '못 살겠다! 내려와! 분노의 행진' 집회를 개최하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외쳤다. 이번 집회는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전국 각지의 광역시도본부에서도 주 1회 행동이 이어질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보신각에서 집회를 마친 후 낙원상가를 거쳐 종로3가역까지 행진했다.​엄미경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나라 경제가 거덜 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분노와 고통이 커지고 있다”며 “오늘의 행진이 윤석열 퇴진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김정수 공무원노조 부위원장은 “서민들이 의료대란으로 목숨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고 우려하며, “앞으로 2년 반 후가 너무 걱정된다. 윤석열 퇴진을 위해 시민 ..

사회·경제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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