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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15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하 촉구 농성 13일째... 우원식 의장 방문

자영업자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하를 촉구하며 13일째 24시간 농성을 이어가는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24일 농성장을 방문해 이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들 단체는 정부 주도의 상생협의체가 내놓은 '반쪽짜리 협의안'이 오는 26일부터 시행되면 오히려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이 커진다며, 수수료 인하와 실질적인 상생협약을 요구하고 있다.​우원식 의장은 농성장을 찾아 "추운 겨울에 농성이 13일째 이어지는 것이 안타깝다"며 "배달기업과 노동자, 자영업자가 함께 논의하여 공정한 배달 수수료를 책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회에서 배달앱 분야 사회적 대화 기구가 진행 중인 만큼 배달의민족도 적극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 "배달의민족, 상생협의에 즉각 나서야"​전국가..

사회·경제 2025.02.24

"하루 4마리 팔면 상위 35%?"…배민 차등수수료에 자영업자 '분노'

민주당 을지로委, 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와 공동 기자회견 열고 배민 규탄​20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자영업자·시민사회단체가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의 차등수수료 정책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이 '상생'을 외치면서도 사실상 수수료 인상 효과를 가져오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열흘째 이어진 농성…배민은 '묵묵부답'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난 12일 시작된 24시간 농성행동이 열흘째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들은 배달의민족에 중개수수료 인하와 상생협약을 촉구하며 거리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지만, 배달의민족은 아무런 답변 없이 26일부터 차등수수료를 적용하겠다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월 매출 260만원도 상위 35%?"…'상생' 이름의 기만특히, 참석자들은 ..

사회·경제 2025.02.20

배달의민족 7천억 영업이익 속 자영업자는 생존 위기

12일 중소상인 소상공인·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은 배달의민족에 입점업체 중개수수료 및 배달비 인하, 광고상품 선택권 보장을 촉구하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단체는 정부 주도로 추진됐던 ‘배달앱 상생협의체’가 실질적인 성과 없이 종료되면서, 결국 자영업자들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달의민족이 진정한 상생안을 마련해야 하며, 정부와 국회 역시 온라인 플랫폼 독점을 규제하는 법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중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사무국장은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최고 5%의 수수료 상한을 설정해야 한다”며 “구간별 우대수수료를 도입하는 등 실질적인 부담 경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사회·경제 2025.02.12

배민 배달료 삭감·광고비 인상 반발… 전국 5개 도시서 시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이하 지부)와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가입 사업주들이 11일 서울노동청을 비롯한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다발적인 규탄 기자회견과 1인 시위를 벌였다.​배민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월 23일 배달 정책 변경을 공지하며, 기존 건당 3,000원(지역별 2,600원)이던 ‘바로배달(단건배달)’을 폐지하고, 건당 2,280원(지역별 2,080원) 수준의 ‘구간배달(다건배달)’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구간배달 기본운임을 2,500원(지역별 2,200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으나, 지부 측은 “실질적으로는 최대 500원 삭감 후 220원 인상으로, 결과적으로 280원이 삭감된 셈”이라며 반발했다.​또한, 일부 상점주들은 배민이 설 연휴 직후인 1월 31일 발표한 ‘상점주..

사회·경제 2025.02.11

배달의민족 '배민커넥트' 미션 제도, 라이더 안전 위협하고 수익 불균형 초래 논란

라이더간 피크·비피크 시간 미션 적용 달라 '형평성 논란'​배달의민족의 배달 서비스 '배민커넥트'가 라이더 유입을 위해 도입한 미션 제도가 오히려 라이더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수익 불균형을 초래한다는 논란에 휩싸였다.​배민커넥트 미션 제도는 특정 시간대 또는 특정 조건 하에 배달을 완료한 라이더에게 추가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미션 달성을 위한 경쟁이 과도한 속도 경쟁으로 이어져 사고 위험을 높인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은 주문 폭주 상황에서 미션 제도가 라이더들의 과속 경쟁을 부추겨 사고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미션 제도를 폐지하고 건당 배달 단가를 일시적으로 높여주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은 라이더들에게 안전한 배달 환경을 제공하고, 주문 폭주 시..

사회·경제 2025.02.10

라이더 유니온, 배달의민족 앞에서 규탄 시위... "라이더 죽음 부추기는 배달 플랫폼, 안전운임제 도입하라"

배달 운임 폭락으로 인한 과속·과로, 사망 사고 이어져... 정부와 플랫폼 기업의 책임 촉구​30일 오후,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라이더 유니온이 주최한 항의 퍼포먼스가 열렸다. 유니온은 지난 6개월 동안 13명의 라이더가 사망하는 등 배달 플랫폼의 살인적인 배달 운임 삭감으로 인해 라이더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규탄했다.​구교현 라이더유니온 지부장은 "배달 운임이 10년 전 3천 원에서 1천 원대로 폭락하면서 라이더들은 생계를 위해 과속과 과로를 강요받고 있다"며 "이는 곧 도로 위의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배달의민족은 산재 사고율 1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더들의 안전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박정훈 공공운수노조 부위원장은 "플랫폼 기업들은 ..

사회·경제 2024.11.01

[단독] 배민은 되고 왜 쿠팡은 안돼? 자전거 배달 라이더 안전 외면하는 쿠팡이츠

배민커넥트(왼쪽), 쿠팡이츠 로고쿠팡이츠가 자전거 라이더를 위한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 안전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경쟁사인 배민커넥트가 카카오맵과 연동된 자전거 전용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이더 안전에 힘쓰는 것과 비교되면서 쿠팡이츠의 책임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쿠팡이츠는 일반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며, 자전거 도로나 라이더에게 최적화된 경로를 제공하지 않아 라이더들이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배달앱 시장에서 배민이 58.7%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쿠팡이츠는 22.7%의 점유율로 2위에 머물렀다.​쿠팡이츠는 자전거..

사회·경제 2024.10.21

배달플랫폼노조, "교섭해태·갑질투성 ‘배달의민족’ 규탄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4일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와 갑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배달의민족과의 교섭에서 사측의 일방적이고 불성실한 태도를 비판했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5차례의 단체교섭에서 배달의민족은 노동조합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며, 심지어 임금 삭감에 해당하는 협약안을 제시했다. 이는 배달노동자들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노동자들의 신뢰를 배신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배달의민족이 제시한 상생지원금 삭감안이 사실상 임금 삭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노조는 이러한 조치가 전업 라이더들의..

사회·경제 2024.09.24

진보당,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

20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윤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기획국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그리고 이경민 진보당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가계부채119 사업에 더해 소상공인‧자영업자119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그 첫 번째 사업이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인과 배달노동자, 소비자 모두에게 공분을 사고 있는 배달앱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을 찾아가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력한 규제책..

정치 2024.09.21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과 시장 독과점: 해결책은?

6일 화요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박주민·김남근·오세희·이강일 국회의원, 온라인플랫폼공정화네트워크 공동 주최로 '배달의민족 수수료 인상을 통해 본 배달앱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열렸다.​최근 배달의 민족은 7천억 원에 달하는 영업 이익에도 불구하고 중개 수수료를 6.8%에서 9.8%로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배달의 민족은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시장 지배적 사업자로서, 배달 대행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높은 중개 수수료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외면하고 수수료 인상을 추진할 경우, 소상공인들은 그 부담을 가격에 반영하거나 서비스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어 소비자 피해도 동반될 것이라는..

사회·경제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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