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바로잡기 공동행동(36개 단체)은 16일 성명을 통해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의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참석을 강력히 반대하며, 그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안 위원장이 '인권 내란 세력'을 비호하고 혐오와 차별을 조장하는 언행을 일삼아 왔다고 비판했다. 또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부정하고 국가폭력을 왜곡해 온 그의 행태를 문제 삼았다. 안 위원장은 광주에 내려가 18일 아침 광주의 한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기념식장으로 이동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창호 위원장의 과거 행적과 비판안창호 위원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 내란 세력을 비호하는 데 앞장섰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그는 국가인권위원회의 독립성과 권위를 스스로 훼손했다는 지적을 받는다. 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