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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8

경찰 조사 앞둔 민주노총 양경수 “윤석열 정권 탄핵 위한 투쟁 정당… 내란 동조자 엄벌해야”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이 27일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의 투쟁이 왜 정당했는지, 시민의 투쟁이 왜 그렇게 전개될 수밖에 없었는지 명확히 이야기하겠다"고 밝혔다.​양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 서울남대문경찰서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가 처벌받는다 하더라도 대한민국의 역사는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경찰은 양 위원장이 지난 1월 3일부터 5일까지 한남동에서 진행된 집회와 1월 11일 비상행동 시민대행진에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고 보고 출석을 요구했다. 이에 민주노총과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측은 이날 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했다.​양 위원장은 "많은 시민이 거리에서 함께 싸울 ..

사회·경제 2025.02.28

민주노총 1만5천여명, 전국 동시다발 집회… 윤석열 대통령 파면 요구

"극우 세력 난무하는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민주노총 조합원 1만5천여명이 15일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요구했다.​이날 수도권 조합원 5천여명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사전 집회를 가진 뒤 행진을 통해 동십자각 인근 비상행동 본무대회에 결집했다. 지역별로도 전국 곳곳에서 동시 집회가 열렸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본대회 연설에서 "지금 우리는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극우 세력이 난무하는 과거로 돌아갈 것인가, 노동권과 공공성이 보장되는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갈 것인가의 기로에 서 있다"고 밝혔다.​그는 "12월부터 시민들이 민주노총에 보내준 응원과 환호는 우리가 앞장서 싸워왔기 때문"이라며 "다시는 치욕스러운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더 강하고 힘..

사회·경제 2025.02.15

한국옵티칼 고공농성 1년… 혹한 속 뜨거운 연대 시민 500여명 희망으로 모였다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의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가 시작한 고공농성이 1년을 맞은 가운데, 노동자와 시민 500여 명이 ‘희망텐트’ 행사에 참여하며 뜨거운 연대의 뜻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며, 희망을 나누고 투쟁 의지를 다지는 장으로 펼쳐졌다.​영하 1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도 많은 시민이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 앞을 가득 메웠다. 남태령과 한남동 집회에 참여했던 시민들은 자신들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담은 깃발을 들고 한데 모였다. 특히 2030 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져 고공농성 노동자들을 응원하며 연대의 메시지를 전했다.​김진숙 지도위원의 발언…“이 시간이 가장 빛날 것”​희망텐트는 10일 오후 7시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의 발언으로 막을 열었다. 과거 한..

사회·경제 2025.01.11

민주노총, 윤석열 체포 촉구… 1월 3일 총집결 예고

​민주노총은 31일 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내란수괴 체포를 실현하지 못한다면, 민주노총은 국민의 요구를 대변해 탄핵광장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하며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강력히 촉구했다.​민주노총은 이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고 구속하지 않으면, 1월 3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직접 진입해 내란수괴 체포투쟁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영장을 신속하고 엄정하게 집행하라"며 "경호처가 체포를 막는 것은 명백한 공무집행 방해이자 위법 행위이며, 그들도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은 지금 즉시 관저에서 걸어나와 수갑을 차야 한다"고 말했다.​양 위원장은 이어 "민주노총이 직접 체포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며 "1월..

사회·경제 2024.12.31

민언련, 윤석열 정권 규탄… '내란 동조세력 책임 물을 것'

(사)민주언론시민연합은 26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수괴로 규정하며 그의 탄핵과 내란 동조세력에 대한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다. 민언련은 "백만 촛불로 내란의 시간이 멈춘 듯했지만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투쟁을 강조했다.​민언련은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반성 없이 수사를 거부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청문회 불참 등으로 윤석열 방탄에 나섰으며, 수구 언론은 물타기로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공영방송과 미디어 기구에 침투한 내란 동조세력이라고 지칭하며, KBS 박장범 사장과 YTN 김백 사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언련은 "박장범 사장은 임명동의제를 무시하고 조직 개악을 강행하며 공영방송 축소에 ..

사회·경제 2024.12.26

전국 청소년 5만 명 참여, 윤석열 대통령 퇴진 선언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맞서 청소년들이 들고 일어섰다. 1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시국선언에는 전국 각지에서 4만9천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이날 오전 11시 40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와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이 주최한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이 열렸다. ​청소년 시국선언 참여자들은 2024년 12월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력히 규탄하며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계엄사령관이 국회와 민주적 정치 활동을 금지하고 시민들의 자유를 부정하는 포고령을 발표했으며, 군대가 국회에 진입해 법치와 민주주의를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대통령의 조치는 "반국가세력 척결"을 내세웠으나 실상은 반대 세력을 탄압하..

사회·경제 2024.12.10

철도 민영화 저지! 외주화 중단!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노동자 파업

12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공공운수노조와 시민들이 함께 를 열었다. 파업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철도노조는 12월 5일부터 △외주화와 인력감축 중단 △안전인력 확충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 △실질임금 삭감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주는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피케팅, 현수막 게첨, 선전물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11일에는 제2차 상경투쟁으로 정부청사 앞에서 파업대회를 열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2018년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통해 철도공사가 수행해야 할 생명안전업무를 명확히 하고, 외주화를 지양하기로 합의했으나, 현재 철도공사는 인력 감축과 안전업무 외주화를 강행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

사회·경제 2024.12.10

공공운수노조, 국회 앞에서 2만여 노동자와 시민과 함께 "윤석열 퇴진" 외쳐

​12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되는 날, 공공운수노조는 국회 앞에서 약 2만 명의 노동자와 시민이 참여한 대규모 공동파업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내란죄 윤석열 퇴진’, ‘공공성·노동권 확대’, ‘공동파업 승리’를 목표로 진행되었다.​노조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통해 국회와 언론, 시민사회, 노동조합까지 억압하려 했으며, 이는 국민의 혼란과 두려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이를 계기로 공공운수노조는 정권의 실체를 폭로하고 퇴진 투쟁을 확대할 것을 결의했다.​5일부터 철도노조는 공공성을 지키고 기획재정부의 간섭을 막기 위해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으며, 교육공무직본부와 화물연대본부도 각각 비정규직 차별 철폐와 안전운임제 복원을 위해 투쟁에 나섰다. 공동파업에 참여한 노조들은 노동권을 ..

사회·경제 2024.12.08

서울 구청장들, 시민 세금으로 호화 생활? "생일 파티에 1200만원"

18일, 구정감시서울네트워크(이하 구서넷)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구청장 업무추진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 보고서는 구청장들이 시민의 세금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들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구로구는 직원 생일 격려를 위한 업무추진비로 12,048,780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 구로구 업무추진비 전체의 16%에 해당한다. ​구로구는 직원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매달 평균 1백만 원 이상의 금액을 생일 물품 구매에 사용하고 있어, 이러한 지출이 상식적인 선을 넘어섰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또한, 전체 25개 자치구의 업무추진비 중 평균 48% 이상이 인당 2만 원 이상의 식사비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노..

사회·경제 2024.11.19

9호선, 서해선, 용인경전철… 인력 부족에 시달리다 파업 선언

​안전을 외면한 채 이윤만 추구하는 민간철도 운영에 항의하며, 공공운수노조 소속 민간도시철도 3사가 파업을 선언했다.​민간도시철도 운영 3사는 하루 수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다단계 위탁구조로 인해 인력 부족과 장시간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교통 서비스의 저하로 이어져 시민과 철도 노동자 모두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12일, 공공운수노조 소속의 민간도시철도 운영 3사(서울메트로9호선지부, 서해선지부, 용인경전철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안전 인력 충원, 외주화 중단, 무인역사 추진 중단을 요구하며 공동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18일 9호선 2·3단계 준법투쟁, 21일 민자철도 3..

사회·경제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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