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철도 민영화 저지! 외주화 중단!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노동자 파업

뉴스필드 2024. 12. 10. 10:40
 
 

12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공공운수노조와 시민들이 함께 <"힘내라 철도! 퇴진하라 윤석열!" 철도노동자 파업지지 문화제>를 열었다. 파업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철도노조는 12월 5일부터 △외주화와 인력감축 중단 △안전인력 확충 △안전한 근무환경 확보 △실질임금 삭감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주는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피케팅, 현수막 게첨, 선전물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11일에는 제2차 상경투쟁으로 정부청사 앞에서 파업대회를 열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2018년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통해 철도공사가 수행해야 할 생명안전업무를 명확히 하고, 외주화를 지양하기로 합의했으나, 현재 철도공사는 인력 감축과 안전업무 외주화를 강행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로 인해 철도노동자의 안전은 물론 시민의 안전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다.

문화제 사회를 맡은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철도노동자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 시민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다. 빈곤을 만들어내는 사회적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철도파업에 힘을 모으자"고 외치며 문화제를 시작했다.

엄길용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철도노동자들은 안전과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투쟁 중이다. 철도는 모두가 이용하는 공공교통의 핵심이며, 이를 위해 노동자들이 합당한 대우와 안전한 환경에서 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억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공공부문 경영혁신을 명분으로 철도 민영화와 외주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시민의 안전과 공공성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철도노조 파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문화제는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연극과 퍼포먼스로 이어졌다. 공연에서는 철도 민영화와 외주화의 문제점을 풍자하며 철도파업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참가자들은 "철도 민영화 반대!", "외주화를 중단하라!" 등 구호를 외치며 파업에 대한 지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철도파업 승리하여 공공성을 쟁취하자!"며 한 목소리를 냈다. 파업에 참여한 철도노동자들과 시민들은 연대를 통해 안전한 철도와 공공교통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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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민영화 저지! 외주화 중단!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노동자 파업

12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는 공공운수노조와 시민들이 함께 <"힘내라 철도! 퇴진하라 윤석열!" 철도노동자 파업지지 문화제>를 열었다. 파업에 대한 지지와 더불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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