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 대손비용 급증·NPL 상승… 주가 반등 전망 흐려져■ 1분기 실적 부진, 일회성 요인 넘어 구조적 문제JB금융지주는 2025년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 1,62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 대비 5.7% 하회했다. 명목상으로는 일회성 비용(충당금 179억원, 명예퇴직 173억원)의 영향이 컸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대출 포트폴리오의 건전성 악화다. 대손비용률이 전분기 대비 9bp 오른 92bps를 기록했고, NPL비율과 연체율도 각각 22bp, 33bp 상승했다.기업대출 비중이 높은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며 리스크 관리 실패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순이자마진(NIM)은 금리 하락 영향으로 3bp 축소됐고, 비이자이익 역시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수수료 감소로 일부 개선에 그쳤다. 실적 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