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생명보험업종본부 소속 ABL생명보험지부와 동양생명보험지부가 2일 오후 2시 우리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합동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사 인수에 대한 양사 직원의 깊은 우려와 불만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천 명에 육박하는 조합원이 참석해 양사 전체 직원 7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무책임한 인수 과정 규탄이들은 매각 및 인수 과정에서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과 우리금융지주의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에 강력히 항의했다.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정당한 권리 보장을 쟁취하고자 한목소리를 냈다.김진건 ABL생명보험지부장은 우리금융지주가 노동조합의 대화 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배경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