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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4

우리금융지주, ABL·동양생명 인수 논란…노조, 총력 투쟁 결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생명보험업종본부 소속 ABL생명보험지부와 동양생명보험지부가 2일 오후 2시 우리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합동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사 인수에 대한 양사 직원의 깊은 우려와 불만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천 명에 육박하는 조합원이 참석해 양사 전체 직원 7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무책임한 인수 과정 규탄​이들은 매각 및 인수 과정에서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과 우리금융지주의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에 강력히 항의했다.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정당한 권리 보장을 쟁취하고자 한목소리를 냈다.​김진건 ABL생명보험지부장은 우리금융지주가 노동조합의 대화 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배경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

사회·경제 2025.06.05

우리금융지주, 4천억 원 규모 조건부자본증권 발행 결정 - BIS 비율 제고 및 자금 활용

우리금융지주가 7일 공시를 통해 4천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천7백억 원에서 증액된 수치다. 발행 목적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높이기 위함이며, 조달된 자금은 채무 상환과 운영 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증권 발행 상세 내역​이번에 발행되는 조건부자본증권은 무기명식 무보증 형태로, 신종자본증권으로 분류된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연 3.45%로 결정됐다. 이자는 발행일로부터 만기일 전까지 매 3개월마다 후지급 방식으로 지급된다. 다만, 지급일이 은행 휴업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에 지급되며, 지연에 따른 추가 이자는 없다.​이자 지급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에 따른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루어진다. 우..

사회·경제 2025.05.07

우리금융지주, '침묵' 깨고 동양·ABL생명 직원 달랠 해법 내놓을까?

사무금융노조, 다자그룹의 무책임한 철수와 우리금융지주의 묵묵부답 규탄 기자회견​중국 자본 다자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동시에 매각하며 10년 만에 한국 보험 시장에서 철수하는 가운데, 매각 과정에서 직원들의 고용 보장 및 보상 방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인수 주체인 우리금융지주 역시 노동조합의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이에 사무금융노조는 15일 동양생명·ABL생명 매각에 대한 다자그룹의 무책임함과 우리금융지주의 오만한 태도,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방관하는 금융위원회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노조, 다자그룹의 무책임한 철수와 우리금융지주의 소통 부재 질타​이기철 사무금융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여는 발언에서 "오늘 우리는 ..

사회·경제 2025.04.18

모피아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 선정 논란

지난 1월 27일 우리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에서 4명의 차기 회장 후보군을 확정, 후보군에는 모피아 출신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포함됐다. 모피아(MOFIA: Ministry of finance and economy+Mafia)란 기획 재정부 출신 인사들이 퇴임 후에 정계나 금융권 등으로 진출하여 산하 단체들을 장악하며 거대한 세력을 구축한다는 마피아에 빗대 이르는 말이다. 임종룡 전 위원장은 후보군 중 유일하게 외부 인사이며, ‘우리은행 민영화’를 추진한 대표적인 인물로서 ‘낙하산 관치금융’의 결정판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임 전 위원장은 과거 2001년 우리은행에 공적자금을 투입한 이후, “성장의 가장 큰 걸림돌은 ‘정부의 경영간섭’”이라고 말했고, 금융위원장 재직 시절 “민..

카테고리 없음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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