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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고용 2

현대위아시화지회, 동서페더럴모굴에 직접 고용 촉구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현대위아시화지회는 12일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서페더럴모굴의 위장도급 및 불법파견을 인정하고 현대위아시화지회 조합원을 즉각 직접 고용할 것을 촉구했다. 현대위아시화지회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조합원 33명이 해고당했으며 이는 노동조합 설립 20일 만의 일이다. 이들은 "동서페더럴모굴의 모듈 어셈블리 공장에서 일했으며, 실제 고용주는 '사내 위장도급' 업체인 '에이쓰리에이치알'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조합원들은 처음 약속된 노동조건과는 달리 과중한 업무량에 시달리며 연차 통제, 잔업 및 특근 강제, 인격 모독적인 발언 등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조합을 설립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하며, 에이쓰리에이치알이 발송한 해고통지서가 '노조 탄압'의 ..

사회 2024.09.13

한국전력, 법원의 섬발전소 노동자 불법파견 인정에 184명 해고로 답변

184명의 발전소 노동자들이 집단 해고에 반대하며 육지로 올라왔다. 이들은 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사업노조 도서전력지부 소속으로, 백령도, 가의도, 당사도 등 65개 섬에서 1996년부터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전력을 공급해왔다. 도서전력지부는 2020년 한국전력을 상대로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을 시작했고, 2023년 6월에는 파견법 위반으로 한국전력이 이들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받았다. 지부의 승소 소식에 한국노총 산하 노조와 비조합원들이 소송을 진행하자, 한국전력은 급히 노사협의회를 구성하고 자회사 전환에 응하지 않으면 경쟁입찰을 통해 고용승계가 없을 것이라며 협박했다. 이에 지부가 반대하자, 한국전력은 8월 15일 184명을 집단 해고했다. 도서전력지부는 법원 판결에 따라 한국전력의 직접 고..

사회 20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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