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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24

국제노동단체 "삼성전자 노조 기만"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파업 지지, 연대 약속

인더스트리올(IndustriALL,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 “사상 첫 파업 투쟁…삼성전자는 교섭 성실히 응해야”​전 세계 5천만 제조노동자들을 조합원으로 거느리고 있는 국제 노동단체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의 투쟁을 지지하고 연대하는 성명을 채택했다.​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인더스트리올·IndustriALL Global Union)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정보통신·전기전자(ICTEE)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연대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는 노조를 인정한다고 했지만,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을 결정했다. 이는 노조를 기만하고 무시하는 행태이며 노조의 기능과 노사가 합의해서 체결한 단체협약을 무력화시키는 행위”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오늘날 법은 기업이 노동권과 인권을 존중할 것을..

사회·경제 2024.06.12

삼성전자, 창사 첫 파업 직면… 민주노총·금속노조 "무노조 경영 종식하라"

민주노총과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의 오랜 무노조 경영을 규탄하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첫 파업을 지지하며, 삼성전자의 무노조 경영 종식을 요구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5일 성명을 통해 삼성의 오랜 무노조 경영과 이에 대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강력히 비판하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첫 파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창업주의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 노조는 안 된다'는 정신을 이어받아 삼성은 오랫동안 무노조 경영을 유지해 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경영 방침에도 불구하고, 삼성 노동자들은 무노조 경영의 틈을 벌리고 있으며, 결국 창사 이래 첫 파업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핵심 노동조합인 전삼노는 5천 명의 조합원으로 출범했으나, 단..

사회·경제 2024.06.05

울산대병원 파업 15일째… 광역시 중 의사수 가장 적어

울산대병원 노동조합이 부족인력 충원과 실질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25일 파업에 돌입한 지 15일째를 맞았다. 울산대병원은 울산지역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조합은 병원의 인력 부족과 열악한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파업에 나섰다. 노동조합은 △전공의 1인당 환자 수 감축 △간호사 정원 확대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울산대병원 사측은 파업 이후 단 한 번도 노동조합 요구를 수용한 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사측은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다. HTML 삽입 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 울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보건의료 위기를 맞고 있다. 광역시 중에서 인구당 의사수가 가장 적고 소아전문응급센터..

사회·경제 2023.11.07

고대의료원지부 10년만에 파업 돌입, 파업 5일째 재단앞 결의대회

보건의료노조 고대의료원지부(지부장 노재옥, 조합원 3,800명)가 파업 5일째를 맞아 파업 조합원들이 재단(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재단 측이 파업사태 해결에 직접 나서라고 촉구했다. 결의대회에는 3개 병원(안암, 구로, 안산병원)에서 파업중인 조합원 1천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고대안암병원에서부터 재단까지 행진한 뒤 재단 앞에서 “실질임금 쟁취! 인력 확충! 비정규직 정규직화! 파업사태 해결 촉구! 고대의료원지부 파업투쟁 승리” 구호를 외치며 결의대회를 열었다. 고대의료원지부의 핵심요구는 ▲인력확충 및 불법의료 근절과 교대제 대선 ▲코로나 19에 헌신한 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서 충분한 임금인상 ▲1,700여 최대규모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년 및 명예퇴직 자리 즉시 충원 ▲..

사회·경제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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