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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7

오션비치 조재관 회장, 노조 탄압 논란… 부당노동행위 혐의 피소

오션비치 전경 및 조재관 회장.2023년 감사보고서 등에 따르면 오션비치는 2002년 설립된 골프장 운영업체로, 경상북도 영덕군에 위치하고 있다. 회사는 2006년 회원제 골프장으로 개장했으나, 경영난을 겪으며 2014년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2015년 회생계획 인가를 받아 퍼블릭 골프장으로 전환하며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012년 9홀 규모의 퍼블릭 코스를 추가로 개장했고, 2015년 7월 27홀 정규 대중제 골프장으로 변경 등록을 완료했다.​오션비치의 최대주주는 지분 68.77%를 보유한 (주)오션비치디앤씨다. 이 지주회사는 조재관 회장의 특수관계자인 조정욱 씨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2019년 기준 사원 수 1명, 매출액 3,600만 원에 불과한 소규모 기업이다.​조 회장 일가는..

사회·경제 2025.02.26

36억 보수 정유경 신세계 회장 보수 증가… 신세계면세점 노동자 뒷전?

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이하 면세점노조)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신세계면세점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세계면세점의 협력업체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책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노조 측은 “폐점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로 인한 피해를 노동자에게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기업의 고용 책임을 촉구했다.  이날 면세점노조 김소연 위원장은 “신세계 총괄사장인 정유경 회장이 2023년 회사로부터 36억8천6백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며 “이는 2022년보다 5.1% 증가한 금액이다. 정 회장이 받은 것이 이것뿐이겠느냐”고 비판했다.​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급여와 상여금으로 2023년에만 36억8천6백만 원을 받았다. 정 회장의 부모인 이명희 총괄회장과 정재은 명예회장..

사회·경제 2025.01.08

삼성 노조, 이재용 회장에 변화 촉구…조직문화 개혁 시급

​삼성의 수직적 조직문화가 골품제도에 비견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는 삼성의 고질적인 조직문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책임 있는 경영을 촉구했다. 특히, 낙하산 인사 중단, 노사 공동 TF 구성 등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을 요구했다.​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국회의원,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위원장, 경실련 박상인 재벌개혁위원장(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및 삼성계열사 노동조합 위원장들이 참석했다.​김준영 위원장은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삼성의 수직적, 관료적 조직문화를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며, "삼성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근본적인 변화가 ..

사회·경제 2024.11.09

오뚜기 함영준 회장, 상속세 납부 위해 자사주 384억원 매도

대기업 상장사 대표이사들이 올해 자사주 매입을 활발히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자사주 순매수액은 총 276억 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의 -31억 원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특히,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최근 3년 동안 자사주를 148억 원어치 매입하여 가장 많은 액수를 기록했다. 반면, 오뚜기 함영준 회장은 상속세 납부를 위해 384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도한 바 있다.​2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의 조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재직한 613명의 대표이사 중 자사주 취득 및 처분 현황이 밝혀졌다. 이들의 자사주 순매수액은 2022년 -244억8400만 원, 2023년 -30억7100만 원, 2024년 276억4000만 원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코로나19..

사회·경제 2024.10.23

경영 위기 이마트, 불법 개인사찰 의혹… 정용진 회장 등 총수 일가는 100억대 보수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마트 최대주주) 이마트 최대주주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창사 이래 첫 적자에도 약 37억원 챙겨​이마트가 지난해 창사 이래 첫 적자를 내고 최근 진행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에서 직원 개인정보를 이용해 희망퇴직을 강요하는 등 불법 사찰 의혹이 제기되면서, 2013년 이마트 직원 사찰 사건이 재연되고 있다.​상황이 이러한데 경영 위기 속 신세계그룹 사업의 두 축인 신세계와 이마트 가운데 이마트를 전담하고 있는 정용진 회장은 지난해 이마트로부터 급여 19억8200만원과 상여 17억1700만원 등 모두 36억9900만원을 챙겼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은 이마트 지분을 각각 18.56%(최대주주), 10%를 보유하고 있다.​18일 제보팀장 등에 따르면, 3주간의 희..

사회·경제 2024.06.18

포스코 '사내하청' 명분으로 2만명 불법파견? 금속노조 "장인화 신임 회장 형사고발 대상 될 것"

전국금속노동조합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의 불법파견 행위 중단과 원청과의 직접 교섭을 촉구했다.​금속노조는 기자회견에서 "포스코는 제강, 압연, 제련, 정련, 선재코일, 냉연, 크레인 등 거의 모든 공정에서 약 2만 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를 사용해왔다"며 "직접고용과 정규직 사용 원칙을 저버리고,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대규모로 사용해왔다"고 비판했다.​노조는 "포스코의 이러한 행위는 위장 하도급에 불과한 불법파견이며, 2004년부터 시작된 노동부 진정과 소송 끝에 2022년 대법원 확정판결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스코는 사내하청 노동자들과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사내하청 업체가 독립된 법인이라는 주장을 펼쳤지만, 실제로는 업..

사회·경제 2024.06.11

파리바게뜨 노조파괴 혐의 허영인 SPC 회장 14일 첫 공판… 노동단체 기자회견 예정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과 화섬식품노조는 오는 5월 14일 오후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허영인 SPC그룹 회장을 비롯한 회사 임원들의 노조파괴 혐의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피해 원상회복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는 허 회장 및 임직원들에 대한 첫 공판이 같은 날 오후 4시부터 진행됨에 따른 것이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3부(부장 임삼빈)에 따르면, 황재복 대표이사의 구속·기소에 이어, 지난달 21일 허 회장과 에스피씨 및 계열사 피비파트너즈의 전현직 임원 16명, 그리고 피비파트너즈 법인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각각 구속 및 불구속 기소되었다.​검찰 조사 결과, 허영인 회장은 파리바게뜨지회 노조 파괴를 지시한 뒤, 이에 대한 일일 보고를 받는 등 불법 ..

사회·경제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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