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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 12

국책은행 산업은행, '눈먼 돈' 10억 대출… 허술한 심사 체계 도마 위

허위 서류에 속수무책… 금융권 전반의 부실 심사 도화선 되나​국책은행인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이 허위로 작성된 이사회 의사록과 주주명부를 제출한 기업에 10억 원의 거액을 대출해 준 사실이 드러나며 금융권의 허술한 대출 심사 시스템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국책은행이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사실 검증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금융 시스템 전반에 대한 신뢰도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부 감사, '수상한' 10억 대출 포착​8일 업계에 따르면 한 중견기업의 내부 감사 A씨가 회사의 10억 원 대출 내역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감사 결과, 해당 대출은 실제 이사회 결의 없이 회사 간부 김 모 씨가 위조한 이사회 의사록과 주주명부를 산업은행에 제출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사회·경제 2025.04.08

미스터피자 대산F&B, 전 대표 4천만원 횡령 혐의 각하… 상장 유지 여부는 ‘심사 중’

피자 프랜차이즈 브랜드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코스닥 상장사 대산F&B는 24일, 전 대표이사 김모 씨에 대해 제기된 횡령·배임 혐의가 경찰에서 각하 결정돼 수사가 종결됐다고 공시했다.​대산F&B는 전자공시를 통해 “서울서초경찰서로부터 해당 혐의에 대해 ‘불송치(각하)’ 결정을 통보받았다”며 “수사 결과 통지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3월 22일 수령했고, 결정일은 3월 13일”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의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번 사건은 지난해 7월 1일, 김 전 대표가 회사 자금 약 4천290만 원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로 고소된 데서 비롯됐다. ​회사는 같은 해 8월 7일 관련 사실을 공시했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해당 금액은 2022년 말 기준 자기자본 약 326..

사회·경제 2025.03.24

선도전기, 전직 대표이사 횡령·배임 혐의 추가 송치… 총 91억 원 규모

​선도전기(주)가 전직 대표이사의 횡령 및 배임 혐의와 관련한 공시를 정정했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기존 71억 원 규모의 횡령 혐의에 추가로 20억 원 상당이 더해져 총 91억 원이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선도전기는 2024년 6월 19일 71억 원이 경찰에 송치된 이후, 2025년 3월 7일 추가로 20억 원이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불송치된 금액은 97억 원에서 76억 원(7,633,435,589원)으로 조정됐다.​자기자본 대비 횡령 금액 비율도 기존 30.93%에서 39.99%로 상승했다. 이는 2023년 말 기준 연결재무제표 상의 자본총계(229억 5,673만 원)를 반영한 수치다.​회사 측은 “법무법인과 협의하여 향후 진행되는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

사회·경제 2025.03.18

큐러블, 55억 원 횡령 혐의 발생…자기자본의 46% 규모

​㈜큐러블에서 55억 원 규모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안○○ 업무집행지시자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공소가 제기됐다. 해당 금액은 총 55억 원으로, 이는 회사 자기자본(약 119억 3,400만 원)의 46.08%에 해당하는 규모다.​공소가 제기된 날짜는 1월 23일이며, 회사 측은 2월 26일 공소장을 입수해 이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큐러블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회사 측은 해당 혐의가 법원 판결을 통해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확정되는 사항이 있으면 신속히 공시하겠다는 입장을 덧붙였다.​한편, 이번 공시는 한국거래소의 3월 12일 조회공시 ..

사회·경제 2025.03.13

삼영이엔씨, 횡령·배임 혐의 발생... 5억 원 규모

삼영이엔씨(065570)는 10일 횡령·배임 혐의 발생 사실을 공시했다.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으로, 고소인은 삼영이엔씨이다. ​피고소인은 김ㅇㅇ 외 1인으로, 현재 삼영이엔씨 사내이사이다. 발생 금액은 5억 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1.35%에 해당한다.​삼영이엔씨는 본 건과 관련해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협조할 예정이다.​https://newsfield.net/%EC%82%BC%EC%98%81%EC%9D%B4%EC%97%94%EC%94%A8-%ED%9A%A1%EB%A0%B9%C2%B7%EB%B0%B0%EC%9E%84-%ED%98%90%EC%9D%98-%EB%B0%9C%EC%83%9D-5%EC%96%B5-%EC%9B%..

사회·경제 2025.03.11

포스코인터내셔널, 전직 임원 횡령·배임 혐의 확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상무보 배 모 씨를 업무상 배임 또는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혐의 발생 금액은 9만 7천 달러로, 고소장 접수일 기준 환율을 적용하여 약 1억 3,962만 원으로 계산되었다. ​이는 2023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6조 6,247억 원 대비 0.002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횡령 및 배임 혐의를 21일에 확인했으며, 같은 날 고소장을 제출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고소장 제출 후 진행되는 제반 사항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혐의 금액은 고소장에 기재된 금액으로 확정된 내용이 아니며, 추후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

사회·경제 2025.02.22

DGB금융지주 자회사 아이엠뱅크 前 임원 횡령 2심 유죄 판결… 43억 원대 손실

DGB금융지주는 자회사인 아이엠뱅크(舊 대구은행)의 전직 임원 2명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이번 판결은 아이엠뱅크 前 은행장 김OO 씨와 前 본부장 오OO 씨의 횡령 혐의에 대한 대구고등법원 2심 판결 결과다.​판결 내용에 따르면 김OO 前 은행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오OO 前 본부장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횡령 금액은 총 43억 3,170만 원으로, 이는 아이엠뱅크 자기자본의 0.0911%에 해당하는 규모다.​DGB금융지주 측은 "향후 제반 과정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공시는 2심 판결 선고에 따른 것으로, 향후 상고 여부 및 그에 따른 판결에 따라 결과가 변동될 수 있다...

사회·경제 2025.02.19

한전산업개발, 전직 임직원 횡령·배임 손실 9억 5천만원

한전산업개발은 18일, 전직 임직원의 횡령·배임 혐의와 관련한 정정 신고서를 공시했다.​2025년 2월 6일 공시된 '횡령·배임 사실 확인' 보고서에 따르면, 전 대표이사 주상현(개명 전 주복원) 외 2명의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했다.​이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고소·고발 사건 결정 결과 통지에 따라 공소장을 확인한 결과, 주 전 대표와 황 모 씨의 공동 범행 3건에 대한 회사의 재산상 손해액은 총 9억 5672만 원으로 확인되었다. ​손해액은 플라즈마 발전기 공동 개발 사업에서 7억 5672만 원, 공유 자전거 시스템 개발 사업에서 1억 1000만 원, 인도네시아 소수력 발전 사업에서 9000만 원이다.​주 전 대표의 단독 범행인 서울 지하철 통신 서비스 수준 향상 사업 관련 손해액은 현재 액수 ..

사회·경제 2025.02.18

웰바이오텍, 전직 임원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 36억 규모

​웰바이오텍이 전직 임원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장에 기재된 횡령·배임 규모는 36억 원으로, 이는 회사 자기자본의 약 5.64%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웰바이오텍은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전직 대표이사 구 모 씨와 또 다른 전직 임원 1인을 배임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고소된 금액 36억 원은 아직 확정된 금액이 아니며, 향후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회사 측은 "본 건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추후 진행 사항과 확정된 사실이 있을 경우 이를 공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웰바이오텍은 피혁 및 의류 도소매 사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약 708억 원, ..

사회·경제 2025.02.06

OK금융 최윤 회장 일본인 부인 자금 횡령 의혹... 노조 검찰 고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OK금융그룹지부(이하 노조)는 2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입구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과 배우자 기무라 에츠코 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며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기자회견은 기무라 에츠코 씨가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오케이컴퍼니에서 임원으로 재직하면서 법인카드와 법인 차량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혐의로 배임 및 횡령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열렸다.​이기철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기자회견은 정의를 위한 한 걸음"이라고 강조하며 "나무위키와 위키디피아에 최윤 회장이 독립운동가처럼 표현되어 있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수석부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기무라 에츠코 씨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고 회사 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한 의혹이 나왔다'며 ..

사회·경제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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