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에서 잇따른 근로자 사망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기업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2025년 5월 19일 새벽, 시흥 삼립 제빵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는 2022년 평택 SPL 공장, 2023년 성남 샤니 공장에서 발생했던 기계 끼임 사망사고와 유사한 형태로, SPC그룹의 고질적인 안전 문제 해결 의지에 의문이 제기된다.■ 반복되는 비극의 그림자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1일 이번 사고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SPC그룹에 대한 강력한 비판과 함께 철저한 진상 규명 및 실효적인 안전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SPC그룹 사업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는 사망 3건, 부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