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제

삼성연대, 22일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 및 정책 협약 '추진'

뉴스필드 2025. 5. 21. 20:49
삼성그룹 노동조합 연대인 삼성연대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삼성 노동자들의 노동 기본권 보장 및 권익 확대를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과거 무노조 경영을 극복하고 노동조합을 설립한 삼성 노동자들의 오랜 염원이 담긴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삼성그룹 노동자 노동 3권 보장 등 8대 정책 과제 합의 예정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이하 삼성연대)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삼성그룹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 협약을 체결한다.

삼성연대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명 후보야말로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으로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지지 배경을 설명하며, 이 후보가 "탄핵 이후의 혼란을 수습하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킬 수 있는 통합의 리더"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지 선언 및 정책 협약식은 22일 오후 3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4공용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선대위 위원장과 오상훈 삼성연대 의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정책 협약서에는 ▲삼성그룹사 노동자 노동 3권 보장, ▲노사협의회 민주적 운영, ▲고령노동자 차별 금지 및 온전한 정년 연장, ▲단체협약 효력 확장 및 산별교섭 촉진, ▲특수고용노동자 노동 3권 및 고용·산재보험 보장, ▲산업재해 예방 이행,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사회적 대화, ▲정책 협의 등 총 8개 조항이 포함됐다. 이는 삼성그룹 내 노동자의 기본적인 권리 보장부터 고용 안정, 산업재해 예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내용이다.

삼성연대는 한국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 12개 단위 노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거 삼성그룹은 노동조합 설립을 막기 위해 다양한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노동조합이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것은 노동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 나은 노동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필수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지지 선언의 정당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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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연대, 22일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 및 정책 협약 '추진'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삼성그룹노동조합연대(이하 삼성연대)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고, 삼성그룹 노동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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