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저축은행이 만 50세 이상 뉴시니어 세대를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대 연 2.9%의 금리를 제공하며, 12개월 단위 회전식으로 금리 변동성 반영과 중도해지 부담 완화 등 뉴시니어의 효율적인 목돈 관리를 지원한다.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여가·소비 활동을 즐기는 50대 이상 ‘뉴시니어’ 세대가 새로운 자산 관리의 기회를 맞았다. 하나저축은행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뉴시니어 손님들의 효율적인 목돈 관리를 돕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고 하나저축은행 측은 전했다.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자산관리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모두 갖춘 회전식 정기예금으로, 뉴시니어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점이 돋보인다. 특히, 시중 금리 변동성을 적절히 반영하면서도 매년 만기 해지 또는 갱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여 금융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가입 대상은 만 50세 이상 뉴시니어 손님이며, 기본 금리는 연 2.8%(12개월 변동)로 책정됐다.
비대면으로 가입할 경우 연 0.1%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연 2.9%의 금리(세전, 2025년 6월 24일 기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나저축은행은 설명했다.
■ 뉴시니어 맞춤형 설계, 안정성과 편리함 동시 충족
이 상품의 가입 기간은 총 36개월이지만, 12개월 단위 회전식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시장 금리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장기 상품 가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장기 가입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12개월 단위 회전 기간이 도래한 후 중도 해지 시, 완료된 회전 기간(12개월)에 대해서는 약정 이율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미완료된 회전 기간에 대해서는 회전일로부터 해지 전일까지의 기간에 차등 이자율을 적용해 중도 해지 시의 부담을 최소화한 점도 눈에 띈다.
이러한 설계는 뉴시니어 손님들이 목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면서도 필요할 때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강조했다.
■ 생애 주기별 니즈 반영, 향후 상품 확대 기대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액티브한 삶을 살아가는 50대 이상의 뉴시니어 손님을 위한 특화 상품으로, 안정성과 편리함을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손님의 생애 주기별 니즈에 맞춘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상품은 하나저축은행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영업점은 물론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도 상세 내용 확인 및 가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뉴시니어 손님들이 보다 쉽게 상품에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조치로 보인다.
이번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 출시는 고령화 사회에서 뉴시니어 세대의 경제 활동 증가와 자산 관리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시의적절한 행보로 평가된다. 앞으로 금융권 전반에서 이와 같은 특정 세대 맞춤형 상품들이 더욱 다양하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금융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나저축은행, 5060세대 맞춤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회전 예금’ 출시…최대 연 2.9%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여가·소비 활동을 즐기는 50대 이상 ‘뉴시니어’ 세대가 새로운 자산 관리의 기회를 맞았다. 하나저축은행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인 ‘하나더넥스트 시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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