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제 간호사의 날을 맞아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정부와 대한간호협회가 간호사의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의 즉각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 행동하는 간호사회는 국제간호협의회(ICN)가 2025년 국제 간호사의 날 주제로 "우리의 간호사들. 우리의 미래. 간호사를 돌보는 것이 경제를 강화시킨다."를 선정한 것에 대해, 이 슬로건이 한국 간호사들의 현실과는 괴리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인건비'라는 경제 논리에 갇혀 간호사들의 현실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으며, 의지할 수 있는 법적 기반조차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한다.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간호 현실 악화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 세계 간호사들은 최전선에서 시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