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의정 밀실 야합 자백하고 의료계에 백기투항 -- "의료개혁·의대교육 정상화 어려워질 것... 즉각 철회해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정부의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동결 발표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경실련은 17일 논평을 통해 "정부가 오늘(4/17) 2026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058명으로 동결한다고 발표한 것은, 3월 내 의대생 전원 복귀와 수업 정상화라는 전제 조건이 충족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의정 밀실 야합을 자백하고 의료계에 백기투항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시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물러선다면 의대 증원은 물론 국민 중심으로 개혁하던 의료정책 추진은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어떤 국민이 정부의 말과 정책을 믿겠는가?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