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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111

의료연대본부, 정부 면담 거부에 항의… “국립공공의대 설립하라”

의료연대본부가 복지부와 교육부의 면담 거부에 항의하며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현재의 의료대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진정한 의료개혁 방안으로 국립공공의대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 10월 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의료연대본부 박경득 본부장이 여는 말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불통이 결국 병원 노동자들까지 투쟁에 나서게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등에서의 투쟁을 예고하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의료연대본부는 복지부 및 교육부에 여러 차례 면담을 요청했으나 응답이 없었고, 이는 의료개혁의 주체인 병원 노동자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10월 17일부터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며, 국민 ..

사회·경제 2024.10.08

현대제철, 불법파견 외면하고 288km 강제 전환… "잔혹한 보복"

현대제철이 불법파견 문제를 외면하고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국가인권위의 권고와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 법원 판결을 외면하며 불법파견 문제를 은폐하고 있다. 특히 현대제철은 자회사로 노동자를 강제로 전환하고, 이를 거부하는 이들에게는 부당한 차별과 높은 노동 강도를 통해 압박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에서 승소한 노동자들은 288킬로미터 떨어진 당진공장으로 강제 전환배치되어 가족과 생이별을 당하는 등 2차 가해를 경험하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판결이 피해 보상이 아닌 징벌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현 정부와 정권이 현대차 자본과 다르지 않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자본의 불법을 묵인하고 방관하는 태도를 보이는 정부에 대..

사회·경제 2024.10.08

충격적인 KB국민은행 상담사 향한 성희롱 무방비 노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든든한콜센터 지부는 KB국민은행 상담사들의 처우 개선과 성희롱 보호를 요구하며 여의도에 모였다. 7일, 이들은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올해 3월의 주주총회에서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은 콜센터 상담사들의 처우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으나, 현장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고 지부는 전했다. 평일 아침 9시부터는 문의전화가 쏟아지며, 관리자들의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콜센터 상담사들은 욕설과 성희롱 전화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대표 어플인 스타뱅킹에서도 ‘마**베이션 가능하냐’는 질문이 올라올 정도이다. 고객들이 이름을 물어보면 ‘자보’ 같은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지만, 원청인 국민은행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

사회·경제 2024.10.08

현대중공업, 파업 노동자 감시 드론까지 동원… 부당노동행위 논란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투쟁 중 드론 불법 촬영은 부당노동행위"라며 "허가한 방첩사령부와 현대중공업은 즉각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2024년 9월 25일 4시간의 파업 중 드론 2대가 비행하며 촬영하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 사업장은 국가 중요사업장으로 일반적인 드론 촬영이 제한되며, 촬영을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가 요구된다. 현대중공업 측은 방첩사령부에 적절한 절차를 거쳐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사실 확인 결과 방첩사령부의 직무유기와 태만이 드러났다고 지부는 강조했다. 지부는 "단체협약 과정에서 사측의 불성실로 인해 파업을 진행하는 중 드론 촬영은 명백한 부당노동행위"라며 "이와 같은 불법적 조치를 허가한 방첩사령부는 즉각 사과하고..

사회·경제 2024.10.07

용산발 언론 고발사주 의혹… 시민단체 "철저한 수사와 진상 규명하라”

2024.9.30.(월)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용산 대통령실앞에서 김대남 전대통령실 행정관의 고발사주 관련 발언 규탄 및 수사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30일 오후 2시, 90여개 언론·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산발 언론 고발사주 의혹, 철저한 수사와 진상규명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보수 시민단체 ‘새로운 민심 새민연’에 특정 언론사와 언론인들을 고발하도록 사주했다는 내용의 녹취가 공개된 데 따른 것이다.​김대남의 녹취에서는 새민연이 를 고발한 사실과 함께, 2022년 9월에는 ‘바이든-날리면’ 보도를 이유로 MBC와 박성제 당시 사장 등을 검찰에 고발한 정황이 드러났다. MBC 고발 직전에는 다른 보수..

사회·경제 2024.09.30

보험설계사 노동자들, 한화생명 노조활동 탄압 중단 촉구

27일 오전 10시,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이 개최됐다. 김태은 지회장은 "보험설계사 노동자들은 2021년 1월에 노조를 설립하고, 그 이후 천막 투쟁을 거쳐 2022년 7월에 기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회장은 "지난 5월 17일 회사에서 열린 에 조합원들이 축하하러 갔는데, 주차장에 들어갔다는 이유로 나를 업무 방해로 고소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측이 유감 표명을 하면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했지만, 공문으로 유감을 표명한 이후에도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며 "이는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탄압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이승현 일반사무업종본부장은 "연도대상 참석과 교섭이 무슨 관계가 있냐?"며 회사의 조치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이런 시..

사회·경제 2024.09.27

경실련, "윤 정부 종부세 완화는 소수 1%를 위한 정책"

경실련은 26일 오전 10시 30분,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및 폐지 시도를 비판했다. ​경실련은 정부가 2022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95%에서 60%로 낮추고, 2023년에는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상향 조정한 사실을 강조하며, 이러한 정책이 중산층을 위한 것이 아닌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을 독점한 소수 1%를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고위공직자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와 종부세 대상자에 대한 조사 결과도 발표되었다.경실련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가 집권 이후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완화 및 폐지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2년 공정시장가액비율을 95%에서 60%로 낮추고, 2023년에는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6억..

사회·경제 2024.09.26

배달플랫폼노조, "교섭해태·갑질투성 ‘배달의민족’ 규탄한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4일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와 갑질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 송파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이 배달의민족과의 교섭에서 사측의 일방적이고 불성실한 태도를 비판했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5차례의 단체교섭에서 배달의민족은 노동조합의 요구를 전면적으로 수용하지 않으며, 심지어 임금 삭감에 해당하는 협약안을 제시했다. 이는 배달노동자들의 생계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노동자들의 신뢰를 배신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또한, 기자회견에서는 배달의민족이 제시한 상생지원금 삭감안이 사실상 임금 삭감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노조는 이러한 조치가 전업 라이더들의..

사회·경제 2024.09.24

시민단체, 학생인권법 발의 환영… "국회는 조속한 법안 통과로 응답하라"

24일,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과 시민단체들이 함께 모여 학생인권법과 청소년인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날 청소년-시민 전국행동,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아동청소년인권위원회 등 40여 개 단체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기본적인 인권 보장을 위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는 현재의 정치적 환경 속에서 학생인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보수 정치권은 학생인권이 지나치게 강조된 결과로 교사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 보수단체는 학생인권조례가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반인권적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인권조례는 전국적으로 폐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발표자들은 교권과 학생인권은 대치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보완..

사회·경제 2024.09.24

진보당,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

20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선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 이윤선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정책기획국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그리고 이경민 진보당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김재연 상임대표는 “가계부채119 사업에 더해 소상공인‧자영업자119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며 “그 첫 번째 사업이 배달의민족 중개 수수료 인하 요구 서명운동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상인과 배달노동자, 소비자 모두에게 공분을 사고 있는 배달앱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을 찾아가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강력한 규제책..

정치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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