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긴급행동은 2월 6일 오전 11시, 주한미국대사관 맞은편에서 '트럼프의 가자지구 점령 계획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지구 점령과 강제 추방 계획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며, 이 계획이 이스라엘의 인종청소를 옹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팔레스타인긴급행동은 트럼프 대통령이 2월 4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미국이 점령하고 소유하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이스라엘의 인종청소를 옹호하고, 반인도적 범죄를 저지르겠다는 공개적인 선언”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는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재정착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결책’으로 제시했으나, 팔레스타인긴급행동은 이를 “황당무계하고 위험한 주장”으로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