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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2197

SK텔레콤 T1 불공정 운영 논란… ‘낙하산 인사’ 의혹까지

T1 팬연합이 구단의 불공정한 운영에 대한 공식 성명을 6월 9일 온라인으로 발표하며, 구단의 소통 부재와 불투명한 운영에 대한 책임을 요구한다. 이는 단순한 팬들의 불만을 넘어 e스포츠 산업 전체의 신뢰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팬들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국내 대표 e스포츠 구단 T1이 팬들의 집단 반발에 직면했다. 구단이 팬들의 공식 간담회 요청을 거부하면서, ‘공정과 소통을 요구하는 T1 팬연합’은 6월 9일(월) 오후 7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구단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변화와 책임을 요구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이번 성명은 단순한 불만 표출을 넘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한 구단 운영에 대한 공개적인 문제 제기다. 팬 연합 측 법률대리인이 대변인 자격으로 입장을 발..

사회·경제 18:09:28

서울교통공사 전기직 노동자 죽음 1년, 재발 방지 대책 '오리무중'

9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이 비통함 속에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회견은 지난해 6월 서울지하철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발생한 전기직 노동자의 안타까운 산재 사망 1주기를 맞아 마련됐다. 노조는 경영진의 책임 규명과 수사 당국의 신속하고 엄정한 조치를 촉구하며 목소리를 높였다.​기자회견을 마친 유족과 조합원들은 연신내역 전기실 앞으로 발걸음을 옮겨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 전 비극의 책임, 여전히 ‘오리무중’​지난 2024년 6월 9일 새벽 1시 36분, 연신내역 전기실에서 전기설비 정비 작업 중이던 노동자가 감전 사고로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 고인은 배전반 내 색상표시 정비 도중 급전 상태의 단자에 접촉해 변을 당했고,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2시 40분경 끝..

사회·경제 15:10:01

태안화력 故 김충현 노동자 사망사고,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책임 다하지 못해 죄송"

8일 정오, 우원식 국회의장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안타까운 사고로 숨진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의 분향소를 찾았다. 국회의장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적, 제도적 개선 의지를 강조했다.​지난 2일 오후 2시 28분경, 태안화력발전소 기계공작실에서 범용선반 작업을 하던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따라 선반의 회전부에는 방호덮개나 방호울을 설치해야 하지만, 사고 당시 작업 선반에는 비산되는 칩을 막는 덮개만 있었을 뿐 작업자 보호를 위한 덮개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원청인 한전KPS는 작업오더가 없는 임의 작업이었다고 주장하지만, 조사 결과 작업 의뢰서 발행 및 하청업체 작업 승인 등 정상적인 작업 절차가 지켜지지 않고 구두 ..

사회·경제 15:05:11

하나금융그룹, 장애 청년과 부모의 행복한 동행 '부모 동반 인턴십' 모집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 및 경계성지능인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그룹은 이들을 위한 '부모 동반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사회 진출을 앞둔 발달장애 및 경계성지능 청년들이 부모 또는 보호자와 2인 1조로 근무하며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독립적인 삶을 준비하도록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정적인 근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새로운 자립 모델: 부모 동반 인턴십의 의미​이번 인턴십은 장애 청년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구인난을 겪는 사업장에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인턴십 ..

사회·경제 09:22:17

[포토뉴스] 김천시, 공사 현장 안전 관리 미흡 지적… 주민 불안↑

경북 김천시의 한 공사 현장에서 안전 관리가 미흡한 상태로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는 한 주민의 제보가 접수됐다.​9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신호수나 안전펜스 등 기본적인 안전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들의 통행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러한 위험천만한 상황에 대해 김천시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시의 무관심 속에 공사는 여전히 강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해당 공사 현장 주변은 오가는 시민들로 인해 언제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제보자는 "김천시는 즉각적인 안전 조치와 함께,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행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https://n..

사회·경제 09:18:03

노동 약자 권리 증진 나선다: 전태일기념관-일과문화 업무협약 체결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과 사단법인 일과문화가 프리랜서 강사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권리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두 기관은 6월 5일 수요일, 서울에 위치한 전태일기념관에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프리랜서 강사를 포함한 노동 약자들이 처한 불안정한 노동 환경과 권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분명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아울러 노동인권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취약 노동자 권리 향상을 위한 협력 강화​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여러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프리랜서들을 대상으로 한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제작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또한, 예술, 문화, 전시 등 다채로운 공동사..

사회·경제 08:53:24

신세계센트럴 강남 논현동 개발, 200억 현금 기여 '약속' 800% 용적률 '거머쥐나'

현금 200억원 서울시 70% 강남구 30% 배분 '확인'특혜·취지 논란 속 '진행형'… '여성창업플랫폼' 등 총 34.4% 기여안 공개​서울시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특혜 의혹이 불거졌던 (주)신세계센트럴 소유의 강남구 논현동 부지 개발 계획과 관련, 약 200억 원 규모의 현금 공공기여가 서울시와 강남구에 각각 7대 3 비율로 배분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계획안은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된 상태로 최종 확정 단계가 아니다. 공공기여 총량이 향후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도 상존하는 만큼, 계획 변경의 여지도 남아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의 용도 변경 및 용적률 인센티브(800%)가 추진되고 있어, 주..

사회·경제 2025.06.08

태안화력 故 김충현 노동자 사망, '위험의 외주화'가 부른 참극

5일, 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는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 김충현 노동자의 사망이 "외주화된 구조와 무책임한 안전시스템"에서 비롯되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1차 사고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대책위는 이번 사고가 개인의 부주의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발생했음을 명확히 했다.​사고 당시 김 씨는 태안화력 내 KPS(한전KPS) 정비동 공작실에서 기계공작 업무를 수행하던 중 고속 회전하는 범용선반에 신체가 감겨 사망에 이르렀다. 1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고에 사용된 기계는 2010년대 생산된 NARA6020 수동선반으로, 회전속도가 780rpm에 달했다. 저속 설정이 가능했음에도 고속으로 작업이 이루어졌고, 법적으로 의무화된 방호덮개조차 회전부에 설치되..

사회·경제 2025.06.06

우리금융지주, ABL·동양생명 인수 논란…노조, 총력 투쟁 결의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생명보험업종본부 소속 ABL생명보험지부와 동양생명보험지부가 2일 오후 2시 우리금융그룹 본사 앞에서 합동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우리금융지주의 회사 인수에 대한 양사 직원의 깊은 우려와 불만을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1천 명에 육박하는 조합원이 참석해 양사 전체 직원 70% 이상의 참여율을 보이며,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었다.​■ 무책임한 인수 과정 규탄​이들은 매각 및 인수 과정에서 대주주인 다자보험그룹과 우리금융지주의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에 강력히 항의했다.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정당한 권리 보장을 쟁취하고자 한목소리를 냈다.​김진건 ABL생명보험지부장은 우리금융지주가 노동조합의 대화 요구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배경을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

사회·경제 2025.06.05

늘봄학교 극우 이념 주입 의혹, 교육계 "즉각 진상조사 및 관련자 처벌" 촉구

초등 돌봄 정책인 늘봄학교가 극우 이념 주입의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교육계가 발칵 뒤집혔다. '리박스쿨'이라는 특정 교육 단체가 늘봄학교 강사로 침투하여 왜곡된 역사관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다는 폭로가 나오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평등교육실현전국학부모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교육 관련 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4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그리고 늘봄학교 정책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관리 부실을 넘어, 윤석열 정부와 극우 세력 간의 유착 가능성까지 제기하며 교육 현장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인식된다.​■ 늘봄학교를 통한 극우 세력 침투 의혹 확산​이날 박영환 전국교직원노동..

사회·경제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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