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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95

현대차 전기차 공장서 하청 노동자 추락사…안전대 미흡

​현대차 전기차 공장 건설 현장에서 또다시 안전 사고가 발생하여 하청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사고가 벌어졌다. 안전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추락 방지망마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7일 오후 1시 20분경 울산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공사 현장에서 하청노동자 한 명이 12미터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재해자는 안전대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사고 당시 안전대의 카라비너가 D링에서 탈락하며 추락이 일어났다.​사고의 발주사는 현대자동차이며, 시행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사망한 재해자는 하청업체 '용비' 소속 노동자다.​금속노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고소작업 시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무시하고 방치한 결과로, 추락 위험이 높은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경제 2024.11.09

애플, '협력업체 행동수칙' 위반 논란...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노동자들의 눈물

애플이 자사의 엄격한 공급망 관리 기준을 강조해왔지만, 정작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생산하는 협력업체에서 인권 침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전국금속노동조합은 애플코리아 본사 앞에서 '애플 국제인권지침 이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속노조는 애플이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공급망 실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현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박정혜, 소현숙 노동자는 고용 승계를 요구하며 고공농성을 305일째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애플은 이와 관련한 인권 침해 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디스플레이 편광필름을 생산하는 업체로, 애플은 2022년 10월 4일 구미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이전까지 LG디스플레이를 통해 이 제품을 납품..

사회·경제 2024.11.08

서울시청 앞, 돌봄 노동자 처우 개선 촉구

​2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는 10.29 국제돌봄의날 주간 마지막 일정인 이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10.29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가 지난 8월 공공운수노조의 제안으로 구성된 29개의 노동시민사회로부터 추진되었다. ​주간 일정의 마지막으로, 28일에는 기자회견과 돌봄통합지원법 국회 토론회, 그리고 청주시의회에서의 돌봄노동자 처우개선 토론회가 열렸다. 29일에는 고령화 사회를 주제로 한 영화 상영회가, 31일에는 돌봄시민 증언대회가 진행되었으며, 국제공공노련(PSI)은 이 행사에 후원으로 참여했다.​2일 행진 현장에서는 정치하는엄마들 수유부스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의료부스가 마련되어 참여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였다. ​이은복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요양지부장은 국가의 돌봄 공공성 확보의 중요성을..

사회·경제 2024.11.05

일본 자본 옵티칼에 맞선 300일, 전국서 1천명 모여

일본 자본의 부당한 해고에 맞서 300일 넘게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소현숙, 박정혜 노동자를 지지하기 위한 전국적인 연대 행렬이 구미에서 펼쳐졌다. 1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5대의 연대버스가 고공농성장 앞을 가득 메웠다.​11월 2일 오후 2시,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고공농성장 앞에 1천여 명의 노동자와 시민들이 모였다. 이날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300일째 고공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소현숙, 박정혜 노동자와 함께 연대하기 위해 전국에서 모인 25대의 ‘연대버스’가 도착한 날이다.​한국옵티칼하이테크의 노동자들은 일본 니토덴코의 먹튀 자본에 맞서 1월 8일부터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같은 회사에서 일하던 해고 노동자들의 고용을 승계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일본 자본의 일방..

사회·경제 2024.11.03

한화오션, 수백억 흑자에도 하청 노동자 임금 체불 심각… "기성금 가불" 해법 아냐

한화오션, 3분기 흑자에도 불구하고 하청업체 임금 체불 심각... 10월 체불 규모 역대 최대​한화오션이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조선업 호황을 누리고 있지만, 정작 일선에서 일하는 하청 노동자들은 임금 체불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2024년 3분기 25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정작 하청업체에서는 10월 15일 임금지급일에 대규모 임금체불이 발생해 노동자들의 고통이 심화되고 있다.​올해 2월부터 시작된 임금체불은 5월, 10월에 이르러 더욱 심각해졌다. 특히, 10월에는 1도크, 2도크 탑재업체를 비롯해 도장업체까지 임금체불이 확산됐다. 일부 업체는 100%의 임금을 체불당하기도 했다.​이러한..

사회·경제 2024.11.01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 서울 종각역에서 노동자들 분노 행진

30일 서울 종각역에서 민주노총 산별노조 주최로 의 6회차가 열렸다. 이번 행진에는 금속노조, 전교조, 교수노조 등 약 1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숭례문 오거리까지 1.5km를 행진하며 강력한 퇴진 요구를 외쳤다.​행진은 노동조합 탄압, 국정농단, 김건희 관련 사건, 부자 감세, 물가 폭등 등으로 민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진행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민 지지도가 5주 연속 20%대로 하락한 가운데, 민주노총은 11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9회의 행진 및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행진은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희생자 유족을 추모하며 시작되었다. 발언자로 나선 홍지욱 민주노총 부위원장, 엄상진 금속노조 사무처장, 이현미 공공운수노조 서울본부장, 김금영 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

사회·경제 2024.11.01

'레모나' 경남제약 노동자들, '먹튀' 반복에 몸살… 정부에 SOS

​67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민 기업 경남제약이 20년간 8번이나 주인이 바뀌면서 '먹튀' 피해를 입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전국금속노동조합 충남지부 경남제약지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제약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노조는 "경영진들이 2~3년마다 회사를 인수한 뒤 자금을 빼돌리고 회사를 망하게 만드는 일이 반복됐다"며 "이제는 더 이상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특히, 올해 5월 경남제약을 인수한 휴마시스에 대해 "아직까지 실질적인 투자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또 다른 '먹튀'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경남제약은 2003년 이후 최대 주주가 8번 바뀌었지만, 정상적인 경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사회·경제 2024.10.31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교육부·교육청은 죽음의 급식을 멈춰라!" 108배 투쟁 선포해

​전국 학교 무상급식이 도입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심각한 산업재해에 시달리고 있다. 2023년에는 1,701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으며, 9월 8일에는 폐암으로 사망한 조리실무사의 순직 인정 요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본부는 12월 6일 전국동시다발 총파업을 예고하며, 학교급식의 근본을 지키기 위한 108배 투쟁을 시작했다.​22일, 수도권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 날, 본부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음의 급식실을 멈추라!"고 외쳤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무관심을 비판하며, "전국 평균 배치기준을 구성하라!", "살인적 노동강도와 방중 무임금, 결원대책 마련하라!", "폐암 피해 사망 노동자의 순직을 인정하라!"는 구호를 외치..

사회·경제 2024.10.23

30도 폭염 속에서도 에어컨 없는 면세점… 열악한 근무 환경 심각

화려한 면세점 뒤에는 열악한 노동 환경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이 있다는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면세점 특허 심사 기준에 근로 환경 개선이 포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면세점 특허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노동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백화점면세점판매서비스노동조합은 18일 대전정부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실의 참고인으로 참석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면세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직면한 열악한 근로환경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관세법 제716조의4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시내면세점 특허와 관련된 주요 사항을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를 통해 심의해야 한다. ..

사회·경제 2024.10.18

KT, 약속 파기하고 6천명 구조조정…노조 강력 반발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이하 협의회)와 KT지부가 더불어민주당 이훈기, 이용우 국회의원과 협력하여 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국민기업 KT가 통신인프라를 포기하고 비용절감 및 AI에 집중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통신 인프라의 공공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KT는 10월 11일 언론을 통해 통신인프라 분야에서 5천 7백여명을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섭 KT 사장은 취임 당시 '구조조정 계획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이를 어겼다. 구조조정 대상은 통신 선로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의 업무와 도서 지역 무선통신 등 필수 기간통신망 업무다. 협의회는 "인력감축을 통한 비용절감 효과를 노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KT는 민영화 이후 정권 변화에 따라 C..

사회·경제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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