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운수노조·참여연대 등 5개 단체, ‘KT 정상화 5대 요구안’ 발표공공운수노조 방송통신협의회(KT지부, 희망연대본부 KT서비스지부, 함께살자HCN비정규직지부), KT민주동지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민생경제연구소는 31일 오전 8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 경영진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국민기업’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수익성만 추구하며 통신 본연 기능 외면”이날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KT는 민영화 이후 수익성만을 추구하며 통신 공공성을 외면해 왔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반복된 대규모 구조조정과 무분별한 사업 다각화가 통신 분야 경쟁력 약화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이들은 “KT는 통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축소하고, ..